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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한국 특화형 거대언어모델(LLM)과 소형거대언어모델(sLM)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인건비는 하반기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을 것이라며 비핵심 저수익 사업 합리화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룹사 부문의 경우 콘텐츠 시장의 상황이 좋지 않고 감가비 기준도 바뀌는 등 요인으로 인해 이익이 좀 훼손된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KT가 9일 실적 발표 후 이날 오후 진행한 2024년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MS와 제휴하기로 했는데 비즈니스 모델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인공지능(AI) 클라우드가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한국 특화형 LLM, sLM 모델을 시장에 내보내는 것이 현재 계획이다.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클라우드 인재도 같이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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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특화 LLM이라...기대는 안 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