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젠슨 황: 개인용 로봇, R2-D2 현실 될 것
- BarryWhite
- 조회 수 116
- 2024.09.20. 17:27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개인용 로봇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며 영화 '스타워즈' 속 로봇 'R2-D2'와 같은 존재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레딧에 따르면, 젠슨 황은 최근 티모바일 캐피털 마켓 데이 행사서 "R2-D2와 C-3PO와 같은 로봇을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좋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R2'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디지털 에이전트의 가능성에 대해 큰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와 함께 일하면서 나를 더 잘 이해하고, 내가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더 똑똑해지는 컴퓨터를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황 CEO의 이러한 비전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 황 CEO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사실이다(True)"라고 적었습니다.
젠슨 황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에 걸쳐 인간형 로봇이 AI 개발의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지난 3월 열린 엔비디아 GTC 컨퍼런스에서 로봇의 일상적인 작업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운영 체제 '프로젝트 그루트(Project Gr00t)'를 발표하며 "세상에 가장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로봇은 인간형 로봇"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고, 인간형 로봇은 다른 유형의 로봇보다 훈련할 수 있는 데이터가 훨씬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엔비디아는 금주 세일즈포스와 기업용 자율 에이전트 및 인터랙티브 아바타 경험 개발을 위한 협력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