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2022년에 수동렌즈쓰는 이유 -2
- Serenity
- 조회 수 179
- 2022.06.10. 09:59
지금 생각해보니
저는 콘탁스 렌즈가 주력이었네요
cy 35.4, cy 50.4, cy 35/2.8ML(YASHICA), cy 180mm F2.8
minolta MD 35.8, minolta MD 50.4
canon FD 50.4 뭐 이정도
지금은 다 정리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35미리 구간만 남아있군요.
아래 사진들은 전부
콘탁스 contax-yashica마운트 디스타곤 35mm F1.4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아래와 같이 생겨먹었습니다.
조리개를 조이면 2.0부터 4.0 구간에는 아래와 같은 독특한 보케가 나타나는 AEG버전이죠
(서독/동독 통일전에 만들어져서 렌즈에 Made WEST GER.이라고 적혀있......................)
아래는 이 렌즈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그 순간 순간마다 느낌대로 프레임을 넣어서 사진 앨범프레임이 제각각입니다.)
(수동렌즈라서 조리개 메타데이터가 없습니다)
파주 출판도시
인천 송도 솔찬공원
사진동호회 야간 스냅
서울시내
서울 어느 대학의 교정에서
늙어서(?) 수동을 좋아하는 것도 같지만
전자접점이 하나도 없어서 오로지 내 손과 눈으로 찍는 느낌,
요즘 나오는 렌즈와 다르게 미친듯한 선예도보다 렌즈로 들어오는 플레어가 예쁘게 부서지는 느낌
길 가다가 -_- 한첨 집중해야 한 장 건지다보니 이게 사진을 찍는거지....
하는 그런 느낌들 덕분에 아직 수동렌즈를 쓰나봅니다 ㅋㅋㅋㅋ
https://youtu.be/XR5RdCGURvg?t=223
감사합니다. 롤라이 버전은 주변 보케가 안 예뻐서 아쉽네요.
톱니 조리개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니까요.ㅎㅎ
FX라인업 차별 때문에 파나소닉으로 잠시 왔는데 35.4ZA가 탐나긴 합니다.
선예도를 다소 희생하고 전반적으로 플랫한 느낌이 필요한데 다들 MTF 차트만 보는지 정보 찾기가 어렵네요^^;
어우...좋네요 역시 고수님들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