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V자도 선호하긴 했는데 나이 먹어가면서 아니다 싶더군요. ㅡ.ㅡ

어떻게 보면 심심한 사운드죠. ㅋㅋ

ㅋㅋㅋㅋ 전 음색에 진짜 민감합니다. ㅠ

오픈형 단점을 커버하려고 덕트로 저음을 불어넣는데 실제로 측정을 해보면 밸런스가 괜찮습니다.

이어팟, 애어팟은 오픈형인 것 치고 측정치로 보면 밸런스가 진짜 좋고, 후로팟은 플랫입니다.

버즈나 버즈플이나 V였으면 V였지 플렛은 아니에요

IE 2019 때문에 그러신 듯 한데 걔네들은 V자입니다.

음 IE 2019 말고 올리브웰티 타겟 기준으로도, 버즈플러스가 물론 극저역대는 더 높긴 하지만, 저역대에서는 버즈플보다 팟프로가 더 부스팅되어있지 않나요??

아니요...; 0db에 각 측정치 올라와있을텐데...

음... 제가 지금 보고 있는데, 100Hz 기준으로 버즈플러스는 1k까지 거의 1자로 뻗는데 팟프로는 좀 올라왔다 다시 내려와서요 ㅎㅎ

스무딩 적용하지 않은 그래프만 봐도 뭐가 저음이 많은지는...

아 ㅎㅎ 저는 100Hz 오른쪽 부분부터를 중저역대로 봐서요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음... https://youtu.be/qFwGIV3ghWU 여기 8:16 부터 들어보시면 두 기기 음색 차이 느끼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아니에요. 하만 IE 2019가 평평하게 만들어줘서 그렇지 V자에요.

후로팟은 IE 2019로 보면 저역이 조금 부족한 것 아닌가요? 근데 뭐 유튜브에 전문가들 리뷰도 많고 단순 FR만 보면 올리브 웰티 타겟 기준 거의 플랫입니다. 이 타겟이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요. 실제 청감상하고도..

올리브-웰티 타겟이 하만 타겟입니다. 뭐 굳이 말하자면 하만 OE 타겟이라고 봐야겠네요.

OE 타겟이라서 IE에 그대로 적용하긴 좀 무리가 있습니다.

압니다. 근데 하만 타겟으로 말하지는 않고 0db는 올리브 웰티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신렬 박사님도 그렇고 몇몇 커널 제품에 올리브 웰티 타겟을 기준으로 만드시더라고요. 2019 IE가 본인들이 추구하는 원음 재생과는 거리가 있다고 하시면서요.

이신렬 박사님은 하만 IE 2017 타겟에는 불만족한다고 하셨고, IE 2019에 들어와서는 하만이 정신 좀 차렸다(?)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하신 적이 있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디렘 프로 개발에서는 자체적인 타겟을 설정했다고 하던데, 설명을 들어보면 하만 IE 2019에서 저역과 중역을 약간 감쇄시키고 초고역을 약간 늘린 타겟이 될 듯 합니다. 뭐 이건 여담이니 넘어가기로 하고요..

하여튼 올리브-웰티 타겟은 IE에 그대로 적용하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음장 형성 과정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올리브-웰티 기준으로 플랫하게 맞추면 플랫하게 느끼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자세한 건 아래 글을 읽어보시는 게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s://www.0db.co.kr/REVIEW_USER/1238696

비교적 최근에, 작년 쯤 인터뷰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최신 하만 IE 타겟으로 만들기에는 본인들이 추구하는 원음 재생과는 거리가 멀어서 하만 OE 타겟(올리브 웰티)로 무슨 제품을 만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뭐 타겟을 저걸 쓴다고 해도 나머지 디테일하게 조절을 했을테니 제품을 내셨을리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올리브 웰티 자체가 나름 나온지 오래되었고 계속해서 개선도 되고 검증도 된 타겟이라 헤드폰, 이어폰 등 가리지않고 다 적용이 되었던 걸로 보면 IE에 적용하기에 딱히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이 안 드네요. ㅎㅎ 해당 링크도 오래전에 읽어봤던 거고요. 그리고 일단 현재의 IE 2019 보다 음색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이것만 봐도 IE 2019 보다는 낫다고 봐요.

디렘 W1은 하만 IE 2019 타겟을 기준으로 만들었고(소니캐스트 자체 측정치를 보면 하만 IE 2019 타겟과 99% 일치합니다), 디렘 프로는 제가 적은 내용과 유사한 방향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올리브-웰티는 헤드폰 기준으로 만든 거라 IE에 그대로 적용하기엔 분명히 문제가 있어요. 링크건 글을 읽어보셨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건 좀 의아하네요. 개인적 선호가 그러하실 순 있겠지만요.

W1이 아니라 H로 시작하는 제품이었습니다. 근데 이신렬 박사님이 IE를 버리고 OE를 넣은 것 자체 부터 이미... 그리고 위에 적었다시피 해당 타겟으로 맞춘다고 해도 세세한 부분들 커스텀을 넣어서 보정할 수도 있는 부분일 거고요. 그리고 일단 IE 2019 보다 소리가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이것만 봐도 IE 2019 보다 나아요.

HT1은 IE 2019가 등장하기 전부터 개발되던 제품이니까요. IE 2017 타겟은 이신렬박사님께서 별로 좋지 않다고 하시긴 했습니다.

IE 2017은 저음이 너무 쎄다고 싫다고 하셨는데 2019는 더 쎄져서 아마 더 싫어하실 겁니다. 솔직히 원음 재생에 좋은 타겟은 아닌 것 같아요.

이신렬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옮깁니다.

디렘 E3 프로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열심히 경청 중에 있습니다.

우선 목표주파수에 대해 제안해 주셨던 내용들을 중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저 주파수 음 레벨을 기존의 E3 보다 줄여달라.

2. 고 주파수 음 해상도를 더 높혀달라.

대략 이렇게 정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첫번째 저 주파수 음에 대해 제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1. 저 주파수 음 레벨은 저희가 디락 시절부터 다양하게 시도했던 부분이라 참으로 어려운 부분입니다. 카사 이어폰은 한국음향예술인협회(KASA) 최고 음향엔지니어 분들과 많은 고급 이어폰/헤드폰 제품들과 비교 청음을 해하면서 목표 주파수를 정했고, 그분들이 원했던 저 주파수 레벨은 E3 정도 였습니다. 제가 좀 많지 않는냐고 물어 보았는데, E3 정도가 음향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모니터링스피커 즉 제네렉 사운드에 가깝다고 하셨습니다.

2. 향후 클래식 음악 및 어쿠스틱 음악 연주인/ 감상인을 위한 디락 재즈 에디션(가칭)을 기획 중인데, 이 때문에 국내 유명 재즈 뮤지션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이어폰 제품들과 비교 평가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소니캐스트 기존 제품들도 포함) 이분들 의견도 KASA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물론 몇분은 돌피니어 소리가 좋다고 하셨지만, 몇번을 반복해서 들어보시더니 E3로 많이 수렴하였습니다.

3, 고 주파수 해상도 부분은 E3 보다는 W1 에 가까운, 좀 더 평탄하면서 초 고역을 좀 더 살리는 방향으로 목표주파수를 정할까 합니다.

4. 하만 타겟 고 주파수대역 (5 ~ 7kHz)은 제가 생각하는 부분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W1 소리를 하만 타겟에 99% 맞추었다고 한 것은  "못 맞춰가 아니라 일부러 안 맞춘것"입니다. 이 부분은 내용이 좀 많아 향후 동영상을 통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아래는 후속 글입니다

소니캐스트 이어폰을 많이 들어 보신 고급형 이어폰 사용자들께서 3kHz 부분이 다소 과하고, 고 주파수 부분이 다소 경질적이며, 초 고주파수 대역이 부족하여 해상도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번 direm PRO는 고급형 이어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저주파수 대역 장점을 살리면서 3kHz의 피크를 줄이고, 고 주파수 대역을 더욱 다듬고, 초 고주파수 대역을 강화시켜 악기 해상도 및 분리도를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direm E3와 KASA의 경우 극 저주파수와 저주파수 느낌이 모니터링 스피커 우퍼 느낌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아, 이러한 특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다이나믹 특성을 더욱 개선시켜 저 주파수 해상도를 높이면서 잔향감을 유지하였습니다.

고 주파수 부분은 direm E3 보다는 direm W1에 가까운 좀 더 평탄하면서 초 고주파수 대역을 더욱 살리는 방향으로 튜닝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하만 타겟 고 주파수대역 (5 ~ 9kHz) 개선과 동시에 음의 해상도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SL 타겟은 direm E3와 카사 장점으로 평가받았던 제네렉 스피커의 극 저주파수 및 저주파수 느낌을 더욱 살리면서, 3kHz 피크 부분과 고주파수의 토널 밸런스는 디렘 W1 장점을 살리고, 무선 이어폰의 한계인 초 고주파수 대역을 더욱 살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sonicast1/221692123879

그리고 여길 보시면 아시겠지만 E3는 하만 IE 2019 타겟과 저역 응답이 거의 동일합니다. 여기서 아주 약간 줄거나 그냥 그대로 두는 방향으로 갈 것 같은데.. 저역이 많아서 싫어하시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중고역 쪽에 약간 불만이 있으시더라구요.

아무튼 이건 중요한 얘기가 아니니 이 댓글까지만 달겠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앗 그... 유튜브에 HT1 영상이 있는데 거기서는 저음 때문에 그랬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께서도 편안한 밤 되세요!

https://youtu.be/i1YswXMnJcw

영상은 이거입니다!

흐음 글쎄요.. 저중고 어디하나 쎈 건 없다고 느끼는 편이라서요. 영디비 측정치로도 올리브 웰티 타겟 기준 밸런스 좋긴 합니다.

V자 자주 들으시는 분들이 들으면 느끼실 수 있는데 플랫한 것 위주로 듣던 사람들은 딱히 윔틸트인지도 모르겠던데요. 측정치도 평탄하고요.

0db 쪽 그래프는 또 안 그렇던데요. 스무딩 적용 안 된 결과를 보니까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올리브 웰티 적용한 그래프는 평탄하기도 하고요.

그건 그래프가 다른게 아니고 보정 커브를 다르게 적용한겁니다. 하만 타겟 자체가 좀 V자고 하만 커브를 적용하면 그래프는 플랫하게 보이는데 그게 플랫한 소리라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위에서 여러 분들이 raw를 보라는 거고요 (회색 커브)

아마 IE 타겟이 V자일텐데 올리브 웰티 타겟(OE) 자체가 실제 청음상 플랫하게 들린다해서 가장 많이 쓰였던 타겟일 겁니다. 이신렬 박사님도 IE 타겟은 별로 안 좋아하셨어요. 그래서 2015, 2017 OE 타겟으로 맞추고 제품을 개발하셨던 걸로 압니당. 사실 그게 가장 플랫하게 들린다고도 하죠. 그리고 윗 댓글에 스무딩 적용 안 한 그래프도 올려놨어용!!

OE는 오버이어 타겟입니다 영디비 그래프는 안그렇다는게 말이 안되고요, 보정 커브만 다르지 별 차이 없는 데이러입니다

넵. 오버이어 타겟 맞습니다만 이어폰용으로도 좋은지 많은 회사들이 적용했습니다. 이신렬 박사님께서 전에 얘기하신 것들이, IE 타겟들이 원음 재생 능력으로 봤을 때 안 맞는 부분들이 많아서 OE 타겟으로 이어폰들을 만드셨다고 하신 적이 있습니다. 위에 모 선생님께서 적으셨다시피 IE 타겟을 싫어하시는 걸로 보여지고요. 그리고 에어팟 프로 올리브 웰티 타겟으로 보정된 0db 측정치 보시면 평탄합니다. 박사님도 OE가 오히려 원음 재생 능력으로 봤을 때 좋아하시는 타겟 같고요.

링크 안 열립니다. ㅠㅠ 그리고 https://www.0db.co.kr/REVIEW_0DB/14390

https://www.0db.co.kr/REVIEW_0DB/1017408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로 말고 그냥 에어팟은 오픈형이라 저음을 일부러 올려놓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래서 실제 엔지니어들이 들었을 때 저음이 빠져나가는 것을 상쇠를 시켜줘서 밸런스 있게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밑에도 이미 썼지만 에어팟 프로만 놓고 봐도 5dB 면 상당한 차이가 있어서 절대 2015 OE 타겟 대비 플랫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에어팟도 오픈형이라 저역대가 빠지는 걸 고려해도 절대로 청감 상으로도 2015 OE 타겟 기준으로 플랫하다고 할 수가 없는데, 왜 위에 여러 사람들이 말씀하시는 거에 본인의 잘못된 판단을 반복 답변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밸런스가 좋다랑 플랫하다는 같은 표현이 아닙니다.

참고로 0db 쪽 말고도 https://macnews.tistory.com/5414 여기도 있습니다. 이쪽이야말로 지금은 망한 음향 S모 사이트에서 0db 보다 더 내력이 깊은 분이시고요.

둘 다 같은 제품인데도 그래프가 상당히 다르다는 걸 아실 수 있을 거고, 주변에 작곡 엔지니어가 많은데 프로 나오기 전에는 이어팟이나 에어팟으로 모니터링 많이 하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밸런스가 좋다. 이게 저중고 어디가 튀는 것 없이 평탄하다는 얘기입니다.

미코에서 저분은 그닥 언급 안 하시는 게 좋을 텐데..ㅎㅎ

저분의 문제점을 떠나 저분의 측정 데이터에서도 5dB 가까이 차이나는 대역대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5dB 면 측정 오차를 감안해도 타겟에서는 벗어난 거예요. 

보통 2dB 이내로 들어와야 타겟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밸런스가 좋다는 게 소니 XB 라인업 같은 극단적인 저음 강화 또는 B&O 같은 고음 강화와 달리 저중고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당하다는 의미이지 님이 말하는 '병적인 플랫' 과 동일 표현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위에 헤메님 등 여러 사람들이 얘기하는 포인트가 그부분인 거고요.

용어 정립을 다시 하시기 바랍니다.

저건 DF 타겟이니까요..; DF 타겟이 문제가 많아서 요즘 거의 안 쓰입니다. 측정은 할 수 있어도요. 실제 청음과 거의 비슷하게 얘기 나오는 게 OE(올리브 웰티) 타겟입니다. 이건 이신렬 박사님도 말씀하시던 부분이고요.

참고로 후로팟 같은 경우 0db 발 OE 타겟 대입시킨 데이터 보면 거의 플랫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언급하면 안 되는 분이긴 한데, 최신 에어팟 2세대 그 분 측정 자료로도(타겟 대입한) 거의 플랫하게 나옵니다. 역시 오픈형이라 극저역대는 어쩔 수 없지만요. 그리고 DF 타겟은 솔직히 요즘에는 실제 청음과는 거리가 커서 거의 안 쓰이고요.

그리고 애플은 병적인 플랫은 사실 인이어 때문에 생긴 말이기도 합니다. 거의 올리브 웰티 타겟에 99% 적중할 정도로 플랫했거든요. 물론 인이어도 DF로 대입하면 위에 윗 선생님 같은 그래프가 나오겠지요. 이것도 그럼 플랫한 게 아닌 게 되는 거겠죠?

그리고 지금 보니까 윗 선생님의 DF 그래프 보시고 판단하셔서 댓글 쓰신 것 같은데, 그래프 밑에 아예 대놓고 DF 타겟이라고 나와있는데도 못 보신 것 같네요. DF로 보면 밑에 있는 버즈 플러스는 더욱 왜곡이 되어있는 거겠네요? 그리고 밸런스 좋다. 보통 모니터링 리시버로 레퍼런스로 쓰는 경우가 많은 리시버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리시버들은 보통 OE 대입해서 측정해보면 거의 플랫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말이 돌긴 하는데 플랫하다와 밸런스 좋다.를 어떻게 구분하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객관적으로는 FR 그래프를 보고, 레퍼런스 리시버로 쓰이는지를 보고 판단한다고 하는 답이 제일 많았습니다. 물론 개인 마다 기준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요. 앞으로 그래프 보실 때는 무슨 타겟인지 나와있는지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이제 DF 그래프 대입하는 곳 거의 없어요.

제가 첨에 5dB 얘기 한 거 님이 말하는 올리브웰티 (2015 OE) 타겟이에요 님도 댓글에 영디비 에어팟 프로 링크 올리셨는데 거기서 안 보이시나요?

밑에 첨부해서 동그라미까지 해드렸으니 이제 좀 보세요.

이거 다운받으셔서 확대해보세요. 중역대 많아봐야 3~4db, 고역은 2~3db 입니다. 이정도면 거의 오차범위입니다. 설마 IE 2019 타겟을 보신 건 아니시겠죠..

2dB 이내가 아니면 측정오차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을 텐데요.

그냥 밸런스형이라고만 하시면 여기 계신 분들하고 서로 논쟁할 일이 안 생기는 걸 왜 굳이 계속 '병적인 플랫'이라 어그로를 끄시는지...

음색에 진짜 민감하다고 자평하시는 분이 일반인도 알아차릴 만한 데시벨 차이를 플랫하다고 욱여넣으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이정도면 되려나요? OE 2017 타겟 대입 그래프고 빨간 색입니다. 솔직히, 0db의 2015 OE 대입 그래프 정도에 프로 팟이면 거의 플랫이라고 생각합니다만, OE 2017 보면 오차범위 내 같네요. (출처 : 윗 선생님 블로그) // 고음역 낮아지는 건 측정치마다 다를 수 있으니 0db발, 윗 선생님 발 모두 참고해서 비교해주세요.

제가 플랫한 것만 찾아서 듣는 플랫 매니아인데, 그렇게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면 느꼈어야죠... OE 2017 보니까 이해가 가네요.

이 측정치로는 반대로 고역대가 푹 꺼진 거죠 기준선을 내리면 중저음이 올라가고 결국 어떻게 보든 웜틸트 성향입니다.

밸런스 지향인 것 맞지만 더는 병적 플랫 얘기하지는 마세요.

그래서 위 OE 2015와 비교해달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해외 쪽 측정치들에는 고음역이 푹 들어간 건 잘 없어서 말이죠. 이러나 저러나 전 플랫일 수도 있고, 웜틸트일 수도 있는데 전 플랫-웜틸트라고 하겠습니다. 아까는 중간역대 얘기하시더니 이젠 고음역이시네요. OE 2015 그래프에서는 고음이 그리 안 낮았나보죠..?

영디비의 2015 OE 타겟 기준 에어팟 프로 측정치는 중저역이 고역대보다 상대적으로 더 측정오차 이상으로 보이잖아요.

전 2015 OE 는 윗분들 말처럼 헤드폰용 타겟이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님이 워낙 영디비의 올리브웰티 타겟을 얘기하셔서, 그 타겟 기준으로도 병적 플랫은 어불성설이라고 얘기한 거예요.

여러 사람들이 비슷한 말을 하면 맥락을 좀 읽으세요...

그럼 OE 2017 대입해서는 중역대가 오차범위 내가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가요? 해외 쪽 측정치를 봐도, 솔직히 OE 2017 측정치만 봐도 아까 말씀하신 중역대는 오차범위 내 플랫으로 보이고, 문제는 고역인데 이건 또 측정 결과 마다 다 다릅니다만, 솔직히 푹 꺼진 자료 보다 오차범위 내 고역이 적은 그래프가 훨씬 많아서 솔직히 저중고 다 오차범위 내로 저는 생각되네요. 뭐 고역이 살짝 내려가니 웜틸트일 수도 있으나, 크게 차이가 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대림대 교수님도 평탄하다, 플랫하다 라는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그 분도 그럼 틀린 게 되는 거겠군요. ㄷㄷ;

측정값은 각각의 그래프를 그 자체로 통으로 봐야 하는 거지, 어디는 중저역이 오차범위 내고 어디는 고역대가 오차범위 내니까 그것들을 자의적으로 짜집기 하듯이 판단해서 이건 대체로 플랫하다 라고 할 게 아닙니다.

변인통제가 각기 다르게 되었는데 애초에 그런 판단을 하는 게 신기하네요.

각각 다르게 되었는데, 뭐 하나를 가지고 그렇다 라고 찝는 것도 이상하네요. 대부분의 리뷰를 통틀어서 평균을 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보네요. 0db 리뷰는 중역대가 살짝 올라와있고, 윗 선생님 OE 2017 리뷰는 고역대가 내려가있는데, 그럼 이 리시버는 어떤 형태다. 라고 평가를 해야하나요? 대부분 나와있는 리뷰 통틀어서 평균을 내는거지..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리뷰 다 따지고 대림대 모 교수님 리뷰 보고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영디비나 헤메님이나 측정치를 보면 2kHz 아래가 2kHz 이상보다 올라와 있는 게 안 보이시나요? '대체적인 경향' 이라는 건 그런 그래프의 공통 추세를 보는 거지, 님처럼 여기 측정치는 저역대가 기준선에 가깝고 저기 측정치는 고역대가 기준선에 가까우니 이건 아마 기준선에 어느 영역이든 평균적으로는 가까울 거다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둘 다 고역대가 내려와있으나, 내려와있는 정도가 차이가 중역대에 비해 엄청 큰데요. 참고로 저렇게 측정치마다 다른 이유는 밑에 영상을 올려놨으니 한 번 보시면 되겠네요.

그리고 참고로 중고역은 측정치마다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게, 에어팟 프로 같은 경우 적응형 EQ로 중역대, 고역대를 귀에 맞게 계속 바꿉니다. 이걸 간과하셨네요. 8분 35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zdCPaT1r0

측정치로 보나 청음평으로 보나 적응형 EQ 로는 베이스가 더 많이 변합니다.

리뷰를 다 찾아보셨다는데 어디어디를 보신건지 모르겠네요. 

심지어 저 교수님도 중음과 저음을 얘기하시네요.

아, 저음을 고음으로 잘못들었네요. 죄송합니다...; 근데 이건 어차피 적응형 EQ 얘기고, 확실히 적응형 EQ가 저중음역대를 건드려서 올려놓는 식이면, 그 OE 2015 리뷰가 이해가 가는데요? 밀착되지 않았다면 생각보다 소리가 빠졌을 거고, 그걸 감지한 에어팟 프로가 EQ로 음을 조절했다는 거고, 그리고 밀착을 해서 적응형 EQ가 중음을 건드렸다면 얘기가 맞죠. 밀착을 안 했을 때나, 밀착했을 때나 외이도는 크게 변하는 게 없으니 중역은 당연히 프로팟이 건드렸을 거고요. 게다가 0db발 중역이 저런데, 원래 에어팟 프로가 중역이 저렇다면, 윗 모 선생님발 블로그 측정치를 보면 중역은 또 멀쩡하고요. 게다가 고역대는 둘 다 결과가 다르잖아요. 그럼 대체 이 리시버는 무슨 특성의 리시버라고 평가를 해야하나요? 둘 다 기계가 측정한데다가, 에어팟 자체적으로 측정 기기의 모형 외이도를 감지해서 EQ질을 한 결과일텐데요... 참고로 저 교수님 이 커뮤니티에서 말은 많지만, 레퍼런스 음색으로 현업에서 뛰시는 분이라 저 분의 음질 부분 평가는 거의 정확합니다. 설마 저 교수님의 평가까지 거부하시지는 않겠지요..;

제가 진짜 마지막으로 댓글 다는데, 전형적인 권위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말씀하시는 건 좋지 못합니다. 

그냥 저 교수님이 선호하는 게 웜틸트 성향인 겁니다. 대놓고 하만타겟은 자기 취향 아니라고 하고 하만타겟에 맞추면 그게 단점이라고 하시는 분이에요.

https://meeco.kr/mini/27791915

님 글에 댓글 달린 '수디오에 대해 플랫하다'고 한 것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저도 마지막으로 댓글 달겠습니다. 싫어하는 타겟은 IE 타겟일 겁니다. 현재 많이들 적용하는 게 하만 IE 타겟인데 이걸 싫어하시는 것일 겁니다. 이신렬 박사님과도 같이 한 영상에서도 아마 나올 거고요. 당연히 엔지니어인데 어느 영역이 튀는 타겟을 좋아할리가요. 그리고 성향이 웜틸트라고 하기에는 다른 영상들도 보면 거의 정확합니다. 그냥 레퍼런스 음색에 훈련이 되신 분이라 생각하시면 편하시겠네요.

또 보고 싶으신 대로만 볼까봐 위 댓글에 추가 해드리려는 사이에 댓글을 다셨네요.

뭐가 정확하고 레퍼런스에 훈련이 된 거죠?

그거 영상 보셨어요? 밸런스 좋다고 하시고 난 후 중저음역대 강조가 되어있으며, 저음부터 중저역대 부스트가 되어있다는 말씀도 하시며, 저음역의 소리가 풍부하게 나온다고 하시는데요. 그래서 어두운 음색이라서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다고 하시는데 쌩 플랫이라고는 말 안 하시는데 잘못가져오신 듯 합니다. 그래프와 하시는 말씀이 잘 맞아들어가는 것 같은데요?

저도 보고싶은 것만 보실까봐 링크 달아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HKI-W_d7oQ

8분 20초 부터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영상을 보실려면 뒷부분까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뒷 부분에 0db 그래프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안 보시고 앞 부분만 가지고오시면 안되죠..; 중저음이 쎈 리시버들에 추천하는 음악까지 소개를 해주시는데요. ㅎㅎ;

네, 저 교수님과 님의 밸런스는 저역이 10dB 까지 강조되어도 '조금' 인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좋은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그 후에 중저음이 "쎈" 리시버들에 추천하는 음악도 말씀하시고, 저역대가 풍부하게 나온다는 말씀도 하시는데, 완전 잘못된 귀는 아닌 듯 하네요. 아까는 완전 오판한 분인 것 같은 뉘앙스로 말씀하시더니.. ㅎㅎ 잘 알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댓글에 회원명 언급하면 징계입니다. 수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