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10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개봉기
- Memeko
- 조회 수 1257
- 2019.10.27. 12:59
블로그에 작성한 것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굳이 들어가셔서 보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미코의 업로드 용량 제한이 있어서 사진이 일부 비첨부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삼성은 갤럭시 S8 시리즈를 시작으로 공식 케이스의 라인업을 넓히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2피스 커버라는 해괴망측한 망작이 껴있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그 이후로 나오는 케이스들의 자체 품질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져온 것은 S9 시리즈부터 공식 케이스로 편입되기 시작한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입니다. 이 상품은 기존에 S 뷰 스탠딩 커버의 스탠딩 기능을 흡수하고 완벽보호 케이스 형태로 나온 제품입니다. 삼성 대부분의 제품들이 최소한의 충격흡수만 하는 커버형으로 나오는 편이었는데, 풀 보호 케이스로 나오는 제품은 삼성 정품 케이스에서 이 제품이 유일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 삼성이 즐겨 사용하는 친환경 종이 패키징입니다. 개봉하고나면 재활용이 안되는 점이 너무 아쉽습니다.
상당히 재고품이 도착했네요, 제조년월이 19년 1월입니다.
MIL 스펙 인증도 되어있고, 광고 문구에 "Ultimate Device Protection"이라고 적어놨을 정도로 휴대전화를 보호하는 능력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후면 종이 부분의 점선을 이용해 제품을 개봉해보겠습니다.
첫 개봉시에 스티로폼과 간단한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종이에는 상품에 대한 안내가 적혀있으니 살펴보고 넘어가도 좋습니다.
프로텍티브 커버의 디자인은 이전 갤럭시 S9에서 보실 수 있었던 그 디자인이 그대로 계승 되어 있습니다.
뭔가 단단한 느낌을 주려고 스트라이프 패턴을 이용한 것 같은데, 그렇게 나쁘게 보이진 않습니다.
이전 실버 색상은 어두운 편이었는데, S10 시리즈는 밝아져서 케이스가 칙칙한 느낌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내부는 기기의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러운 재질로 마감되어있으며, 의외로 커버 제조국가가 '한국'입니다. 애국심(?)을 느껴볼 수도 있겠네요.
커버의 마감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하단에 있는 포트들의 마감은 깔끔하게 잘 되어있으며, 정품 케이스인데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마진이 주어진 상태로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드파티 악세사리 호환성이 높은 것은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측면 버튼의 경우도 사출 상태가 상당히 양호했으며, 케이스 전체적으로 마감 품질이 상당히 좋습니다.
원래 스탠딩 각도가 2가지만 있었는데, S10 시리즈로 오게 되면서 총 3가지의 스탠딩 각도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가로로는 45도와 60도 거치가 가능합니다. 60도는 많이 경사진 편이라 45도를 많이 쓰게 될 것 같네요.
세로로는 45도 각도만 거치가 가능합니다. 위쪽 스탠딩 부품은 반대로 장착 되어있기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자, 이제 케이스를 휴대전화에 직접 착용해봤습니다.
피팅은 정품 케이스이다보니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커버 자체 무게가 40g에 육박해서 휴대전화와 결합했을 경우 197g 정도의 무게를 자랑하게 됩니다.
실리콘 커버의 경우 무게가 18g정도인데, 2배가 넘네요.
하단 포트 커버 부분도 실착 후 다시 살펴봤습니다.
대부분의 이어폰이나 USB 케이블을 문제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각도 2가지를 이용해서 영상도 한번 시청해봤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60도 각도보다는 45도 각도를 이용하는 것이 감상이 훨씬 편했습니다.
스탠딩 기능 덕분에 책상에 휴대전화를 놓고 쓸 때도 좀 더 편한 것도 장점인 것 같네요.
세로 거치는 용도가 엄청 훌륭하진 않지만 무선충전기에 올려 쓰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세로 거치시에는 특성상 휴대전화 충전도 제한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제품을 잡아서 쓸 때는 무게를 제외하고는 정품 케이스 답게 잡는 느낌도 좋은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버튼도 누르는 즉각 잘 살아있어서 피드백이 좋습니다.
기기의 볼륨감이 많이 증가되는 것은 단점이지만, 덕분에 대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받습니다.
노트9 프로텍티브 사용중인데 다 만족하나 하나 아쉬운 점이 상하단까지 모두 pc로 감싸서
튼튼함은 정말 역대급으로 튼튼한데 떨어지면 그 pc에 흠집이 남는다는 것이 단점이죠.
그 부분을 s10 시리즈 부터는 tpu 로 처리하고 상하단에는 pc를 제거해서 단점을 잡아서
s10 시리즈 이후 나온 프로텍티브 케이스가 좀 부럽습니다.
물론 이 처리로 인해서 안전성은 s9/n9 용이 더 튼튼하지만... (pc와 tpu 2중으로 상하단까지
모두 보호하니...)
실제로 대리석 모서리에 n9를 상단으로 떨어져서 보통이면 무조건 박살나야 할 상황에서
프로텍티브의 pc가 찍힌 자국이 남고 끝나버렸는데 이건 정말 이중구조의 승리로 봐야 할
상황이였죠.
대신 외장이 pc다 보니 그 자국이 영구적으로 남아서... 그게 좀 신경쓰이고...
그리고 이 케이스의 최대 단점이 미끄럽다는 점이죠.
손에서는 사람피부에 케이스 굴곡이 눌러지면서 생각보다 미끄러움이 없는데 책상이나
종이등에서는 정말 신명나게 미끄러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뒤집어서 화면부분을 보호하는 tpu로 냅두면 미끄러짐이 없는데 화면이 보이고
케이스pc 쪽을 냅두면 참 신명나게... 덕분에 한 두번 떨구고 지금은 링케 퓨전으로 잠시
갈아탔습니다.
나중에 다시 이 케이스를 사용하겠지만 튼튼하기는 정말 엄청나게 튼튼하고 좋으나 일부 단점이
좀 더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죠.
폰 케이스 가장자리 4 모서리에 홀을 내서 tpu가 좀 튀어나오게 함으로 미끄러짐 방지를 해줘야...
그리고 각도조절 2단도 부럽고...
이분 블로그 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