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20 울트라 카툭튀 해결사! 프로텍티브 스탠딩커버 사용기(노트20 울트라용)
- 수나롭다
- 조회 수 1291
- 2020.11.07. 18:16
미코 가입 후 첫 리뷰입니당~
끝에 3줄 요약도 있습니다.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구매 후 카툭튀 때문에 생각보다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래도 나름 대중성 있는 링케 퓨전, 슈피겐 리퀴드 크리스탈 케이스 리뷰를 봐도 스마트폰을 수평으로 만들어준다는 말이 없을 정도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카툭튀가 가장 심한 편에 속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거의 해결할 수 있는 케이스가 있다고 해서 삼성멤버스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사은품몰에서 할인구매했습니다. 배송은 웰스토리몰에서 왔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여느 오픈마켓 다름 없었네요.
케이스 착용 시 주의점으로는 S펜이 잘 장착되어있는 상태에서 상단부터 끼워야한다고 합니다.
착용하면 무광의 실버 색상에 지문도 잘 안 묻는 후면이 됩니다. 실제로 보니 캐리어 같기도 한데 실물 디자인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볼륨버튼, 전원버튼도 잘 눌립니다. 기본 제공 클리어케이스보다 엣지부분을 드러내는 편입니다.
안 그래도 노트20 울트라 무게가 화면크기에 비해서는 가볍지만 무게 자체만 보면 208g으로 무거운데
케이스 자체의 무게 때문에 케이스를 착용한 노트20 울트라의 무게가 다소 무거워지긴 합니다. (케이스 무게 55g, 착용시 263g)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쓴다고 하면 조금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거나 그냥 두 손으로 써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 케이스 미착용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208g < 케이스 착용시 무게 263g < 케이스 미착용한 갤럭시 폴드2 무게 282g)
밀스펙 인증을 받은 케이스이지만 충격 흡수 테스트는 차마 해보지 못했습니다.
후면에 두 개의 거치막대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단, 실제로 많은 후기처럼 약한 막대라서 세로 거치는 두 개의 거치 막대 모두 불가능하며
(짧은 거치 막대는 스스로 접히고 긴 막대는 무게 때문에 부러지려합니다.)
가로 거치는 두 가지 거치 막대를 통해 두 각도로 가능하며 안정적입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화면 터치, 볼륨 조절, 전원 버튼 누르기는 거치한 상태에서도 가능하나
조금 세게 눌리면 막대가 이탈하여 부러질 염려가 있어서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케이스 착용 후 수평계 측정시 완벽히 x축 y축 0.0도가 나오진 않았지만 실제로 써보면 확실히 평평해졌습니다.
무선충전은 문제없이 가능하며 다만 카툭튀를 막아주는 케이스 두께로 인해 역무선충전(무선배터리 공유)은 불가능합니다.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노트20 울트라, 카메라의 개선도 좋지만 카툭튀는 솔직히 아직도 익숙치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튀어나온 카메라에 비해 아직 접사에서 기존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아쉽습니다. S20 정도의 카툭튀만 되었어도 이런 케이스까지는 필요가 없었을텐데 카툭튀를 완벽히 없애면서 자사의 기능(무선 배터리 공유)을 쓰지는 못하고 케이스를 빼야하는 아이러니한 노트20 울트라의 현실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바쁘신 분을 위한 3줄 요약>
장점: 노트20 울트라 카툭튀를 거의 완벽히 해결하면서 무선충전까지 가능
단점: 55g에 달하는 케이스 무게와 엄청난 두께, 케이스 착용 시 역무선충전(무선 배터리 공유)은 불가능
총평: 카툭튀 해결, 스마트폰 거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상당히 만족할 만한 케이스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