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갤럭시 탭 S7+ 네이비 간단리뷰
- 아지캉
- 조회 수 2498
- 2021.04.11. 19:50
탭 S7을 1월부터 사용하다가, 필기할 때 좀 더 컸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변 고민하던 찰나
때마침 탭 S7+ 네이비 색상이 런칭했길래 고민하다가 질렀습니다.
색상
미스틱 블랙도 깔끔하고 좋지만, 네이비는 더 예쁩니다. 물론 제가 네이비 색을 좋아하는 성향이 커서 그런 걸수도 있지만요.
처음에 블랙, 실버, 네이비가 동시 출시 됐었다면 네이비를 지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디스플레이
확실히 S7보다 쨍한 느낌이 있습니다. 공평한 비교를 위해서 저반사 필름(타사지만...)을 부착했는데도 말이죠.
(사진을 잘못 찍었는지 S7이 훨씬 진하게 보이는군요...-_-;)
다른 것 보다 흰색이 큰 차이가 납니다. 제 S7은 양품이라 생각했는데 S7+랑 비교하니까 누리끼리한게 확 느껴지네요.
녹조 현상은 테스트해보니 여전히 있긴 합니다만 이런 쪽은 또 둔감해서 잘 못 느꼈네요
여담으로 S7에는 좀비배리어 저반사 필름을 S7+에서는 스코코 저반사 필름을 부착했는데
스코코것이 훨씬 자글거림이 심하군요. 대신 필기감은 훨씬 좋습니다. (펠트심 장착 와콤원펜 기준)
12인치다 보니 덱스 사용에서도 확실히 좋습니다. 전에 썼던 서피스 프로 3 생각도 좀 나고요.
다만 덱스 키보드 입력 버그는 여전합니다. ㅠㅠ
필기
크기가 커진 만큼, 훨씬 좋습니다.
특히 가로 사용 할 때가 진국이네요.
특히 S7의 경우 LCD라서 화면이 살짝 살짝 들어가는게 느껴지는데 S7+는 그런 게 없습니다.
배터리
현재까지는 S7보다 훨씬 빨리 닳습니다. 화면켜짐 2시간 정도 차이나는 느낌이네요.
아직 최적화 중이니 기다리면 좀 좋아지겠죠...?
화면켜짐 10시간 정도 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큰 바람일까요.
스피커
처음에는 뭐 이리 구리지 생각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EQ를 안 만졌더군요
아이패드보다 별로지만 쓸만하다라는 의견이 다수던데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결론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만 탭 S7하고 대비해 봤을 때 일장일단이 확실해서 그냥 쓰던 S7 쓸까 고민중입니다.
제 용도 내에서 8/256도 충분해서... 거기에 가격 차이(대략 30만원) 생각하면 조금 애매하기도 하고요.
막짤 나무거치대는 어디서 구하셨나요??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