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플 에어팟 프로 개봉기
- Memeko
- 조회 수 1250
- 2021.07.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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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정말로 올해 마지막이 될 것 같은 애플 기기 개봉기입니다.
저도 그렇게 유명하고 인기가 좋은 스테디 셀러인 에어팟 프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이패드에 갤럭시 버즈 시리즈를 연결해서 쓰는데 문제는 없었지만 소프트웨어 통합이 좀 아쉬워서, 결국엔 에어팟 프로까지 손대버렸습니다.
후... 애플 기기 진짜 이제 그만 사야지...
개봉기 시작해보겠습니다.
애플 악세사리의 포장 방식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에어태그 개봉할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전면 상자에는 이어버드 본체만, 후면에는 케이스를 포함한 제품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엔 시리얼넘버와 제조년월, 위에는 에어팟 프로(?)라고 적혀있습니다.
애플스토어를 통해서 구입한 모델은 아니라 그런지 7월 구입인데 3월 물건이 수중에 들어왔습니다. 한번에 많은 물량을 가져와서 판매하는 모양이네요.
애플의 기분좋은 도구가 필요없는 비닐 벗기기 후에는 유명한 문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종 안전 문구와 규제 및 기타 내용, 그리고 간단 사용설명서가 주어집니다.
사용설명서는 읽기 쉽고 잘 구성되어있어서 한번 보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의외로 패키징에 약품냄새가 꽤 나더군요;;
에어팟 프로 본품이 비닐에 잘 쌓여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아래에 있는 추가 구성품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정말 너무 깔끔한 패키징에 뜯을때마다 놀랍네요.
USB 케이블은 라이트닝 to USB-C를 제공합니다. USB-C 보급이 아직 엄청 잘 이루어진건 아닌데, 충전 케이블은 USB-A를 줘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덕분에 USB-A 케이블을 별도 구매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팀 쿡씨...)
더 아래 조그마한 상자에는 추가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에어팟 프로 본체와 케이스,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라이트닝 to USB-C 케이블, 그리고 추가 S/L 이어팁입니다.
에어팟 프로는 굉장히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의 작은 유광 플라스틱 케이스를 제공합니다.
대신에 애플 펜슬 같은 고급짐(?)이 느껴지는 무광 마감은 전혀 없기 때문에 개봉하자마자 벌써부터 흠집이 작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애플도 다음 무선 이어폰에는 무광 마감 넣어주겠죠? 꼭 그러길 바랍니다..
사실 에어팟 프로에 있는 LED가 초록색과 적색만 있는줄 알았는데, 직접 구매해서 개봉해보니 흰색 LED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최초 페어링이 안되어있는 상태라서 이렇게 출력되는 모양입니다.
에어팟 프로의 유닛도 작고 심플합니다. 근데 약품냄새가 꽤 심하네요 -_-;; 지금까지 4개의 애플 기기(아이패드 에어, 에어 태그, 애플 펜슬, 그리고 이 에어팟 프로)를 개봉하면서 이정도로 냄새나는건 처음 봅니다.
어쨌든, 디자인은 그냥 저냥인데... 이거 유닛 마감이 생각보다 좋지가 않습니다. 단차도 좀 보이는 것 같고, 심지어 이음새에는 뭔가 이물질이 낀 것 마냥 검은 부분도 보이네요... 흠;;
에어팟 프로와 페어링을 하기 위해 아이패드 에어를 가져왔습니다.
기기를 근처에 두고 뚜껑을 열면 바로 페어링이 가능하도록 스프라이트 이미지가 출력됩니다.
페어링 후에는 블루투스 메뉴에 들어가서 에어팟 프로의 설정 관련을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 펜슬처럼 별도 설정 메뉴를 빼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건 좀 아쉽네요.
혹시 바깥에도 메뉴가 빠져나와있다면 제가 못찾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에어팟 프로 개봉기였습니다.
과연 저에게 정말 좋은 기기일지는, 사용 좀 해보고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어팟 프로 극초기판만 제조년월이 안써있답니다. 그래서 제 에어팟 프로는 언제 만들었는지도 모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