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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리뷰 Galaxy Watch4 첫인상

  • Terrapin
  • 조회 수 869
  • 2021.09.02. 16:55

1. 제 블로그에 있는 글인 'https://terrapinaholic.tistory.com/5'를 그대로 긁어온 글입니다. 약간의 UI적인 차이가 존재하지만, 내용은 미코에 업로드한 것과 동일합니다.

https://terrapinaholic.tistory.com/5

 

2. 블로그에 있던 글을 그대로 긁어온지라, 모든 글이 존댓말이 아닌 독백체로 되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terrapinaholic.tistory.com/3

이 글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Galaxy Watch4를 열어보자

 

20210831_095138.jpg

갤럭시 워치4의 박스이다. 저번 갤럭시 워치3에서 박스의 스타일이 바뀐 적이 있는데, 이번 갤럭시 워치4에선 이전 세대의 박스 스타일을 그대로 이었다.

 

20210831_095219.jpg

박스의 봉인 실을 잘라내고 처음 개봉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워치4가 놓여 있다.

 

20210831_095234.jpg

박스의 뚜껑 바로 밑에는 삼성 로고가 그려진 상자가 하나 더 존재한다. (참고로 이런 식으로 기타 구성품을 넣어주는 모습은, 기본 구성품으로 투명 케이스가 들어가던 시절의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마 저 작은 상자 안에는 퀵 스타트 가이드와 전용 충전 크래들이 들어있을 것이다. 이전 세대에는 다른 사이즈의 스트랩 하나를 더 넣어줬었는데, 이것이 빠진 것은 좀 아쉽긴 하다.

 

20210831_095247.jpg

워치 본체를 들어내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20210831_095332.jpg

워치를 켜면 삼성 로고가 제일 먼저 등장한다.

 

20210831_095342.jpg

삼성 로고가 등장한 이후,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된, 통일된 부팅 로고가 나타난다. 갤럭시 Z 폴드3 첫인상에서도 밝힌 바 있지만, 부팅 로고를 이와 같이 통일한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것과 약간 다른 점이라면, 위 영상 46초~48초 부근에서는 스마트폰과 같이 삼성 로고가 빠르게 지나간 후 부팅 로고가 나타나게 되는데, 실제로는 삼성 로고가 나타난 후 수십 초 후에야 부팅 로고가 나타난다.

 

20210831_095411.jpg

처음 부팅을 완료하게 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이후 설정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전 세대 워치와 약간 달라진 특이한 점이 있다면, 삼성 계정 정보뿐 아니라 Google 계정 정보까지도 워치에 복사를 해간다는 점이다. OS가 Tizen에서 Wear OS로 달라지면서, Play 스토어와 같은 Google 서비스가 들어가 달라진 점인 듯하다.

 

20210831_100005.jpg

기본 워치 페이스는 위와 같다.

 

20210831_100430.jpg

갤럭시 워치 시절부터 꾸준히 사용하던 워치 페이스인 '아날로그 유틸리티'로 워치 페이스를 변경해보았다.

 

Galaxy Watch4에 대한 첫인상

 

개인적인 첫 인상을 말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1. 드디어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의 갤럭시 워치가 나왔다는 느낌. 물론 갤럭시 워치 액티브나 액티브2도 예쁘다는 느낌은 들었지만, 깔끔하다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았다. 이번 세대 들어서 디자인이 직각직각해지면서, 굉장히 세련되어졌다는 느낌이 확 들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2. 단순히 디자인 뿐 아니라 기기의 전반적인 마감이나 완성도도 상당히 올라갔다. 특히 마음에 드는 점이 후면의 완성도이다. 갤럭시 워치3에서는, BioActive 센서가 툭 튀어나와 있어서 일체감이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는 일체감 있게 BioActive 센서 부분을 마감하였다.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3. 진동과 AOD도 상당히 완성도가 올라갔다. 진동의 경우 이전 세대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 든다. 물론 배터리를 갈아넣어가면서까지 그 거대한 Taptic Engine을 꾸득꾸득 집어넣은 Apple Watch와는 비교하기 힘들긴 하지만.. 하여튼 그리고, AOD도 이전 세대에서는 답답하게 켜지는 느낌이 좀 있었는데, 이번 세대에서는 반응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 만족도가 올라갔다.

 

4. 저장 공간도 8GB에서 16GB로 늘어났다. 음악을 넣거나 앱을 깔기에 조금 더 쾌적해질 듯 싶다.

 

5. 해상도도 올라갔다. 이전 세대에서는 360×360 픽셀이었는데, 이번 워치4에서는 450×450 픽셀로 해상도가 올라갔다. 이는 Apple Watch Series 6의 44mm와 비교해보아도 조금 더 많은 수이다.

 

6. 무엇보다 성능이 체감될 정도로 상승하였다. 갤럭시 워치3까지만 해도, 상당히 버벅거려서 실사용에 지장이 있는 수준으로 성능이 처참했었는데, 갤럭시 워치4로 넘어오면서 새로운 칩셋이 탑재되어 버벅임의 정도가 상당히 개선되었다.

 

7. 이번 세대에서 Tizen을 버리고 구글과 협업한 Wear OS가 들어간 것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물론 자체 OS를 밀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실패한 자체 OS를 고집하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실패한 자체 OS를 고집하는 행위는, 개발자의 진입 장벽을 높여, 워치의 활용도를 상당히 떨어뜨리는 행위이다. 워치의 활용도 측면에서, 자체 OS 대신 개발자가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쉬운 Wear OS를 채택한 점은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8. 그리고 워치4 시리즈의 마케팅 전략도 잘 변화하였다고 생각한다. 워치/워치3같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속된 말로 아재틱한..) 메인 라인업으로 미는 정책은, 소위 'Z세대'에게 어필하기에는 썩 좋지 못한 정책인데, 캐주얼 디자인의 라인업(=워치4)을 메인으로 내세워 이미지의 쇄신을 시도한 점은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9.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 내려갔다는 사실이다. 이전 세대의 비슷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기기인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알루미늄 (44mm, Bluetooth) 모델의 경우 339,900원이었는데, 이번 갤럭시 워치4 (44mm, Bluetooth) 모델의 경우 299,000원이다. 40,000원 가까이 가격이 인하된 것이다. 삼성이 이번 갤럭시 워치4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의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10. 전반적으로 확 올라간 완성도와 많은 개선점, 그리고 어느 정도 인하된 출고가를 고려한다면, 워치3를 사용하던 사람이라도 이번 워치4로 기변을 고려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워치를 1분만 만져보더라도 체감될 정도로 전작에 비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돈값하는 만족스러운 기기이다

 

결론

 

한 줄 소감: 삼성의 스마트 워치 사업 이래 8년 만에 등장한 만족스러운 워치

주관적 별점: ★★★★★ (5.0/5.0)

 

 

 

 

Terrapin
반수생 아닌 반수생 거북이 / 오늘도 검소한 나 / terrapin.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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