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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바하 Suit 가죽케이스 사용기 ::: 맥북에어에 가죽옷 입혀주기

  • Stellist
  • 조회 수 840
  • 2021.12.07. 12:22

이 글은 제 블로그에 쓴 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러나 원문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꼭 들어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올해 초 M1 맥북에어를 구입해서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아직 macOS는 편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치명적인 불만은 없이 사용할 정도로는 익숙해졌고, 배터리 지속시간이나 성능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다보면 16GB RAM 모델을 구입하지 않은게 후회되는 순간순간들도 있지만, CTO 가격을 보고 다시 마음의 안정을 되찾기도 하고요. 하지만 반년 이상 사용하다보니, 맥북의 밋밋한 외형 디자인에 실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데칼이나 케이스를 찾아보던 도중, 연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바하(Vaja)의 맥북에어용 Suit 가죽케이스입니다. 바하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아이팟이나 Palm, 클리에 같은 휴대기기용 가죽케이스를 만들어 온 업체입니다. 아르헨티나산 소가죽을 사용한 고품질의 케이스 제조사로, 요즘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위한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한때 국내에 수입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정식수입사는 없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국으로 직접 배송을 해줍니다. Fedex Priority를 통해 발송되기에 배송비가 비싸지만요(포장무게 800g 내외인 요 가죽케이스 배송비가 $38).

 

​2018년형 인텔 맥북에어와 2020년형 M1 맥북에어에 맞는 요 케이스는 원래 정가가 $229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이지만, 바하에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무려 70% 할인코드를 뿌렸습니다. 그래서 저도 $68.70에 케이스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배송비 $38 ㅠㅠ). 케이스는 커스텀 주문도 가능하지만 커스텀은 가격이 더 비싸고 쿠폰코드도 먹지 않아서, 저는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 중 블랙 푸엥틸레(Pointille)를 선택했습니다. 푸엥틸레는 점묘법을 뜻하는 단어로, 가죽에 작은 점들을 찍어 무늬를 만드는 후처리 방식입니다.

 

​11월 27일 주문한 제품이 11월 30일에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발송되고, 12월 2일 인천공항에 도착 후 통관, 최종적으로 12월 3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한번 이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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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입니다. 골판지 상자에 금박 vaja 로고가 들어갔고, 띠지를 한번 두른 심플한 패키지입니다. 예전에 아이폰 케이스를 주문했을 때는 좀 더 화려한 박스로 기억하는데, 세일 제품이라 그런건지 사이즈가 큰 제품이라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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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에어용 Suit 가죽케이스 - Black Point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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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상판과 하판 2피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판은 매끈한 가죽을, 하판은 슈렁큰 가죽을 기반으로 하여 점묘 작업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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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자체는 플라스틱 프레임을 두고 외부에 가죽을 부착하여 만들어집니다. 내부에 vaja 로고가 찍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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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케이스를 장착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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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는 상판, 하판의 모서리나 측면을 몇몇 부분으로 감싸면서 끼워지는 방식으로 결착됩니다. 하판은 양 옆과 아래쪽에 두 부분, 상판은 하단 모서리와 상단의 두 부분 해서 총 8군데를 끼워주면 됩니다.

 

​하판은 상대적으로 쉬운데 반해 상판은 두께가 얇아서인지 장착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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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블랙의 가죽으로 맥북이 감싸집니다. 케이스 무게는 288g으로, M1 맥북 에어에 장착하면 전체 무게가 1.58kg 정도로 맥북프로에 가까운 무게가 됩니다.

 

​전체적으로 가죽의 품질이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점묘 기법으로 가공한 가죽이 심플하면서 밋밋하지는 않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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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보면 케이스끼리는 완전히 맞물리지는 않고, 맥북에 결착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여유를 두고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전면이나 측면에 맥북의 원래 알루미늄 측면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좌/우 단자부분도 여유롭게 뚫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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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 힌지부분은 개폐시에 간섭이 없도록 넓게 뚫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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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역시 전체적으로 가죽으로 감싸집니다. 하판의 벤트부분 모양에 맞춰서 가공되어 있습니다(M1 맥북에어는 벤트가 없지만요). 공기 순환을 위해서인지, 하판 -특히 힌지부분-은 핏이 딱 맞지 않고 약간 유연합니다. 시각적으로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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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발 부분은 그냥 볼록하게 솟아있습니다. 쓰다보면 가장 먼저 닳을것 같은데, 별도로 고무같은게 덧대여져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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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장착 후 노트북을 열어본 모습입니다. 검은 테두리가 둘러지는 것 외에는 큰 부피변화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애플 로고는 사라지지만, 모서리의 바하 로고가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힌지가 열리는 각도는 케이스를 장착하기 전과 거의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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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노트북이나 제조사 로고는 요렇게 모서리에 작은 사이즈로 들어가는게 더 깔끔해서 선호하는 방식입니다. (씽크패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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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와 무게가 조금 늘어나긴 하지만, 케이스를 씌운 뒤로는 파우치 없이 바로 가방에 넣어서 들고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체감되는 휴대성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혹시 노트북 슬리브를 사용하고 있는데, 맥북에어에 꼭맞게 아주 타이트하게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중이라면 이 케이스를 장착하고 나면 슬리브 사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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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아쉬운 점은, 상판 결착부분이 상단의 좌/우 부분이라 가운데는 그냥 케이스가 씌워져 있는 형태가 됩니다. 그래서 한손으로 가운데를 들어올려 노트북을 열면 케이스 중앙 부분이 살짝 벗겨질려는 것처럼 휘면서 노트북이 열리게 됩니다.

 

옆의 결착부가 꽤 튼튼하게 붙어있어서 케이스가 벗겨지는 일은 아직까지 없었지만, 이대로 오래 사용하다보면 케이스가 휘어지고 상판 핏이 늘어지지 않을까 다소 걱정되긴 합니다. 평소에도 측면을 잡고 여는 분이라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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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트 단자 부분은 어지간한 주변기기 장착에는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단, 노트북 측면에 바싹 붙이는 허브류는 케이스 두께때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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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맥북에어용 바하 Suit 가죽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만약 제가 발열이 심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런 케이스는 구입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M1 맥북에어는 발열이 매우 적은 편이라 한번 구입을 해 봤는데, 꽤 만족스럽습니다. 정가가 상당히 비싼 제품이긴 하지만 가죽의 품질이 아주 만족스럽고, 또 할인 기간에는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판 결착부분 위치나 발 부분 마감 등 아쉬운 점이 없는것은 아니나, 노트북을 손으로 들어올리면 그 촉감에 불만들이 스르르 녹아 용서되는 느낌입니다.

 

​맥북에 씌워줄 고급 가죽케이스를 찾고 계신 분이라면 이 제품을 한번 살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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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갤럭시S2
1등 갤럭시S2
2021.12.07. 14:25

로고 들어간 자리 타공된 모양이 좀 틀어지는 것만 아니면 상당히 완성도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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