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wf 1000xm4 후기
- 닉포토
- 조회 수 3269
- 2021.12.08. 23:32
WF 1000XM4 받고 4시간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첫인상 : 요즘 친환경이 유행인것은 알지만 패키징은 별로였습니다. 설명서도 종이1장을 여러번 접은 거라 보기에 불편했습니다. 질감은 마치 학교 칠판을 만지는 듯한 질감이었습니다. 무광 코팅이 버즈 프로 보다 더욱 거칠게 되어 있어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스의 크기는 주머니에 넣기 적당할 정도의 크기여서 만족했습니다.
연결성 : 전 WF 1000X 1새대를 12만원에 직구해서 사용한 이력이 있어 소니의 무선이어폰 연결에 대한 불신이 있었습 니다. 하지만 WF 1000XM4는 연결에 대한 문제를 완벽히 해결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버즈나 에어팟같은 연결성을 기대하시면 안되고 문제없이 사용가능한 수준의 연결성입니다. 연결속도도 문제 없을 수준입니다.
음질 : ldac의 디테일과 소니의 음질은 환상의 콜라보를 이루었습니다. 태스트 음원은 우타다히카루의 one last kiss, 화사의 마리아로 두 곡다 24bit/96khz를 지원하는 고음질 음원 입니다. 버즈 프로로 들었을 때와 달리 저음의 디테일이 살아나고, 둥둥울리면서 돋보이는 음질 아닌 정갈하고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착용감 : 알맹이가 왕골뱅이 만할 정도로 큽니다. 1시간 정도 착용을 하니 귀 연골이 살짝은 아팠습니다. 귀가 작으신분은 무조건 실제로 착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징 : 연결방식이 옛날 무선이어폰방식입니다. 뚜껑이 열리면서 연결되는 것이 아닌 착용을 해야 이어폰이 전원이 켜지는 고전적인 방식을 씁니다.
노이즈 캔슬링, 주변소리듣기 : 소니의 노이즈아이솔레이션팁 개발하신분 보너스 받아될정도로 여태까지 써본 폼팁 중 차음성이 가장 좋았고, 소니의 노이즈캔슬링 기술력과 결합되어 업계 최고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소니의 노이즈아이솔레이션팁의 차음성이 너무 좋아 주변소리듣기의 볼륨이 좀 작다고 느껴졌습니다. 폴드3 볼륨 50으로 들으면 옆에 지나가는 차소리기 좀 작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갠적으로 주변소리 듣기의 볼륨은 더욱 키울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통화품질 : 주변이 조용한 길거리에서 걸으면서 태스트한 결과 듣기 적당한 수준으로 통화품질이 괜찮습니다.
후기 : 무선이어폰을 8개 정도 사용해봤는데 음질 노캔 이 2가지 만큼은 최고였습니다. 버즈프로나 에어팟 프로에 부족함을 느끼시는 분들한테는 최고의 선택이 될겁니다.
혹시 통화하면 조용했던 상태에서 츄루츄루츄루? 이런 소리 들리지 않나요? 조용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