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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리뷰 갤럭시 북 3 Pro 개봉기 : 드디어 'Pro'

한 달간 작성된 리뷰 글을 조회수 1점, 추천수 50점, 댓글수(게시글 작성자 본인 및 포인트봇 제외) 25점의 계산 방식에 따라 종합 점수를 계산,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1. 하늘목장 님 : 갤럭시 북 3 Pro 개봉기 : 드디어 'Pro'

: 2,833+(45*50)+(7*25) = 5,258점

 

2. 히타기새 님 : 오토바이 구매할라던 사람이 차를 샀다... 왜? (현대 캐스퍼 터보)

: 1,521+(37*50)+(13*25) = 3,696점

 

3. 감자해커 님 : 삼성 갤럭시 s23 카메라 심층분석. 놀라운 변화를 해내다.

: 1,753+(30*50)+(9*25) = 3,478점

 

이에 따라 가장 점수가 높은 하늘목장 님의 게시글을 2023년 2월 리뷰로 선정해 다음 달까지 게시판 공지로 설정합니다. 해당 회원님께는 롤케이크 교환권을 전달 드립니다.


 

일주일전에 갤럭시 북 3 시리즈 예악판매가 있었습니다.

 

그전에 개봉기 어디 텍스트 하나쯤은 올라올 줄 알았는데 아직 올라온 곳이 없네요...

 

그래서 궁금하신 분들 있을 것 같아서 리뷰 겸 사용기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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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title.jpg

 

 

0. 서론

 

 2022년 작년,  삼성은 갤럭시 북 2 프로를 출시합니다.  

CPU가 12세대로 바뀌면서 11세대 대비 약 30~50%의 성능향상이 있었으나, 정작 문제가 지속되던 FHD OLED 패널을 전작(프로1)과  동일하게 탑재하여 말이 많았죠.

 

 2022.12 슬슬 갤럭시 S23 소식과 함께 유출되던 북3은 드디어 "3K OLED"가 탑재된다던 소문이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1.31 공식발표 전날 국내 삼성 총판 사이트를 통해 3K (2880*1800) QHD+ OLED 탑재가 확정되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사실 이번 갤럭시 북 프로 3 이 흥한건 물론 상품성 자체의 개선도 있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론 가격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한국 울트라북 시장을 되짚어 볼까요?

 먼저 2014년 LG 그램이 980g 을 외치며 출시됩니다. 2015년 들어 2분기에 드디어 국내 "울트라북 시장"에서 LG가 삼성노트북을 넘었으며, 그 이후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울트라북시장에 한해  LG노트북>>삼성노트북 구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가격정책으로도 이어져서 약 2019년 즈음부터 2-3월 신제품 출시 기간 (예판 및 아카데미)에 동스펙의 LG 그램이 경쟁하는 삼성 갤럭시북프로 보다 약 10-15만원정도 실구매가를 더 높게 가져가는 상황을 만들어냈는데요

 

 2023년 삼성노트북 사업부는 갤럭시북 3 Pro 이라는 네이밍 하에 그램(노말그램)보다 고스펙의 제품을 그램보다 싸게 내놓게 됩니다.

다들 갤럭시북 119만원 vs 그램 200만원 정도의 짤을 어디서 한번쯤 보셨을 텐데

사실 갤럭시북13 119(혜택가) vs 그램14 200(출고가)&135만원(혜택가) 정도로 봐야합니다.

 

 물론 가격이 싸게 나온것도 사실이고 LG 그램 Style이 너무 비싸게 내놓은 탓도 있습니다

사실상 "삼성 그램 Style 119만원"  과 같은 상황이라서 말이죠

 

여튼 갤럭시 북 얘기에서 그램 얘기를 좀 많이 한 것 같습니다만. 갤럭시북이 가격적으로 핫해진 탓에 조금 되짚어보고 넘어갑니다.

 

1. 스펙

 이번 갤럭시북 3 프로는 (이하 프로3) 전작(갤럭시북 2 프로, 이하 프로2)과 다르게 새시부터 액정까지 사실 상 거의 모든 것을 갈아 엎은 신형라인업 스펙으로 나왔습니다.

 그러한 연유로 LG 그램 Style 마냥 새로운 라인업 나오거나 혹은 스펙업에 대한 출고가를 반영시켜서 고가로 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작과 동일한 출고가로 나오면서 핫해진 거죠

 

프로13 14인치/16인치의 세부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Intel i5 1340P / i7 1360P  (4C8T P Core / 8C8T E Core)

GPU : iris XE Graphics (i5-80EU/i7-96EU)

RAM : LPDDR5 16GB /32GB (6000Mhz)

SSD : 256/512/1024

Screen : 14"/16" 2880*1800 OLED 48-120Hz (Dynamic AMOLED 2X)

Battery : 63Wh / 76Wh

WLAN : intel AX211 (BT5.1/Wifi 6e, Ax 2x2)

Weight : 1.17kg/1.56kg

*1080p 웹캠 / Windows Hello 지문인식 / TB 4  x2 / USB 3.2 Type A / HDMI 1.4 / mSD / 3.5pi / PD충전지원 / AKG 4way Speaker (5W Woofer x2 + 2W Tweeter x2, Doly Atmos)

 

초기 예약판매는 i5/16/256/FreeDos 그리고 i7/32/1024/Win11 Home 로 나뉘어서 출시되었고, 

제가 구입한, 리뷰를 작성하는 모델은 14인치 i5/16/256/Free Dos 의  NT940XFT-A51AG 입니다.

 

2. 디자인

 

01.png

 

02.jpg

디자인은 사실 전작과 비교하여 큰차이가 없습니다

 

전형적인 삼성 노트북, 갤럭시북입니다.

 

재밌는점은 프로2  15.6인치와 프로3 14인치는 세로폭이 동일합니다. 

 

딱 보면 14인치 프로3은 15.6인치 프로2에서 양옆을 잘라낸 느낌이랄까요 

 

03.jpg

이렇게 보면 프로 15.6 인치의 양옆을 잘라서 컴팩트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옵니다.

 

04.jpg

 

 터치패드는 둘 다 소위 말하는 다이빙보드 타입으로 (딸깍 하는 눌리는 터치패드) 프로2 15.6인치와 비교해서 프로3 14인치의 터치패드가 작아보이지만. 실사용시 작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프로3 14인치는 전작 프로2 "13.3"인치와 비교하는게 맞으며, 프로2 13.3인치와 비교시 24% 커진 터치패드를 가지고있습니다.

 

 타건감은... 그냥 갤럭시북 타건감입니다

 트레블이 약간 얕긴한데 못쓸건 아닙니다

 

프로2 15.6인치는 텐키포함 프로3 14는 텐키리스입니다 (프로3 16은 텐키포함)

 

색상을 보시면 둘다 그라파이트 색상이지만 약간의 색감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이건 사진의 프로2가 프로2 5G 모델이라 일반 프로2 그라파이트트 보다 조금 더 짙어서 그렇게 보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더라도 프로3  그라파이트는 전작 프로2 보다는 약간 더 회색빛이 도는 흑색으로 보입니다.

외관은 흔한 갤럭시북이라서 여기까지 하고 화면으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3. 화면

저는 그냥 취미로 리뷰하는 사람이라 전문적인 (수치적) 측정은 패스하고 느낌적인 부분만 적겠습니다

 

이번 프로3이 칭찬받는 부분입니다 바로 120Hz 적응형(48Hz~120Hz) OLED 이죠

경쟁사의 그램 Style이 동일한 크기의 OLED 90Hz (이것도 SMD 제작입니다)를 탑재하고 체감가 180정도에 나왔는데

더 상위 스펙의 OLED 화면을 더낮은가격 (체감가 120)에 나오니... 난리가 나는거죠

 

프로3의 화면은 Dynamic AMOLED 2X 스펙의 3K OLED로 DCI-P3 120%를 지원합니다

 

프로3 14인치 3K 패널의 PPI는 약 242ppi 로

프로2 13.3인치 FHD 165ppi 대비 약 1.5배

프로2 15.6인치 FHD 140ppi 대비 약  1.7배 증가한 밀도를 보입니다.

 

 잠시 프로2 얘기를 하고 가자면 프로2는 펜타일 때문에 욕먹은게 아닙니다.

프로2는 FHD OLED를 탑재했지만 일반적인 RGB-Stripe 배열이 아니라 SMD의 S-RGB 배열로 펜타일은 아니고 각 화소의 배열이 다른데요,

05-SRGB.png

 ▲갤럭시북 프로 1 OLED 픽셀배열 *출처 : 컬러스케일

 

전형적인 윈도우 노트북은 한 픽셀이 RGB 픽셀로 이루어져있고

눈의 시각적 속임을 이용하여 RGB 자체를 하나하나의 픽셀로 사용하게 됩니다.

06-클리어.png

 위의 사진처럼 실제로는 검정색 글씨일지라도 출력이 되는 스크린에서는 컬러처럼(서브픽셀렌더링을위해) 표현하게 됩니다.

 근데 이 클리어픽셀(서브픽셀 렌더링)은 RGB 타입의 패널에서 효과가 있던 것이고

 

프로2 의 OLED 패널은 사진과 같이 

RB

GB 타입이다보니

이전의 RGB에 맞춰져 있는 클리어타입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죠.

 

 당연히 프로 1 출시 후 해당 문제점이 제기되었고 윈도우 11+클리어타입 패치가 이루어져, 프로1 출시당시와 비교해서는 많이 나아졌습니다만

 여전히 프로2 화면은 LCD의 쨍한 표현과 달리 어딘가 흐릿한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OLED 패널의 흐릿한 느낌은 어떻게 해결할까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S-RGB 배열에서 -> RGB 배열로 회귀

2. PPI를 올린다.

 

1안의 경우 Blue 소자의 Burn-in 문제 때문에 B를 크게한 S-RGB 배열을 활용한 것이라 무리가 있을 것이고

2안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클리어타입 또한 조금 더 뚜렷하게 보기위해서 소프트웨어적으로 눈속임을 통한 PPI상승을 꾀하는 것인 만큼 소프트웨어적인 PPI 상승이 불가능 하다면 하드웨어적으로 PPI를 올리면됩니다.

 

그래서 북3의 화면은 어떻냐구요?

최고입니다, 윈도우 설치할 때 부터 매우 쨍한 화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DPI 배율 100%로 쓰는 사람의 경우 가까이서 본다면 하드웨어적인 배열(S-RGB)에서 오는 흐릿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14" 2880*1800을 100%에 쓰는 사람에 한합니다.

07.jpg

프로2 FHD 100% 인 상태 / 프로3 QHD+ 100% / 양측 최대밝기인 상태로 전작 대비 패널의 최대밝기가 증가하였습니다.

 

08.jpg

위 사진은 좌측 프로2 100%에 대응하는 우측 프로3 175% 배율일때 네이버 화면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느껴질 것 같습니다만

실제로 보면 프로14 측이 PPI 1.7배 정도 높은관계로 압도적으로 깔끔한(쨍한) 화면이 느껴집니다.

 

베젤의 경우

프로3 16인치의 경우 화면 전체가 유리패널 (=유리베젤) 이고

프로3 14인치가 플라스틱 베젤(무광) 이라 걱정했습니다만

 

*사진상 좌측의 프로2는 플라스틱 베젤(유광) 입니다.

 

실제로 써보니 무광(반무광)이라서 베젤-본체간 일체감도 있고 해서 전작 프로2 유광플라스틱베젤보단 나은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패널에 단점이 있으니....

여기까지 보시는데 눈치 빠른 분이라면 느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09.jpg

패널에 라운드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제품 자체의 굴곡과 맞게 R값을 줬는데

기본값인 배율 150% 에선 큰 문제가 안됩니다만 (물론 이것도 거슬리긴 합니다)

 

배율 100%로 쓰는 경우 상당히 거슬립니다. 좌측 작업표시줄의 로고와 / 우측 최소화 최대화 닫기 버튼이 미묘하게 잘립니다.

 

뭐 디자인적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에 있는제품이고 따라서 꼭지점 일부 라운딩까지는 이해하겠습니다만 배율 100%를 쓰는 사람에게있어서는... 상당히 거슬릴정도로 가려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기기를 비교해보자면 같이 라운딩 처리가 들어간 서피스의 경우 측면라운딩이 미세하고(크기가 작고), 맥북도 노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라운딩처리는 상단만 했거든요

 

10.jpg

여기에 더해서 여전히 패널에 안티글레어 처리가 안되어있습니다.

전작부터 지적되던 사항이고 그램 Style에서는 같은 패널로 안티 글레어 처리가 들어가는 것으로 아는데...

 

흠...

 

11.jpg

 웃긴건 프로3 옆에 전작인 프로2 를 가져다 대고 비교하면

오히려 전작 프로2 보다 프로3이 물체를 더 잘 비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프로2가 안티글레어 처리가 된거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이 사진이 아닌 그 직전 윗 사진을 보시면 둘 다 광원이 잘 비치는 글레어 패널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글레어패널에 불만은 없습니다. 집에서 48Cx도 글레어 패널인데 잘만 쓰는걸요

밝기도 꽤 밝아져서 못쓸것도 아니구요.

 

다만 플리커링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초반에 14인치는 플리커프리 패널이라는 소문이 돌았습니다만 프로3 14/16인치 모두 플리커링이 있습니다.

 

4. 내부구성

 우선 이번 14인치는 정말로 뒷판이 잘 안따집니다...

나름 자가수리 중급이상 (서피스 프로4, 랩탑4, 랩탑고, 고2, 갤럭시북S, 갤럭시북 프로2 등 분해경험 다수) 한다고 자부하는데

정말로 뒷판 따기 힘들었습니다.....

 

만일 예판 구매자라면 1년 삼캐플 혜택이 있기 때문에

아니면 어차피 삼캐플 한번 받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원하게 뒷판 따는거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자부담 5만원)

 

본인이 직접따신다면, 상처 없이 따실거라면 힌지쪽으로 따시고 얇은 기타 피크 3개정도 추천드리며

서피스류 정도 따본 경험이 없다면... 그냥 AS센터 맡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12-0.jpg

프로3을 분해하는데 있어 우선적으로 테두리를 공략하고나면 전작처럼 하판이 그냥 분리될줄 알았으나

 

테두리를 모두 분리 하더라도 하판이 쉽게 안벗겨 지는데, 알고보니 하판 중간에 플라스틱부분으로 물리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조심조심 힘으로 떼면 떨어지니 저부분 유의하셔서 뒷판 분리하시길 바랍니다.

12r.jpg

 

 

 그럼 이제 하판 내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프로 3 14인치(사진상 밑의 노트북)의 경우 M.2 슬롯이 2개 존재합니다.

 

 가운데 기본 슬롯에는 PM9A1 (OEM 980 Pro, PCI-E 4.0)이 장착되어있으며 우측 면에 추가 슬롯이 존재합니다

또한 전작(프로2 13인치) 과 달리 2팬을 넣어줌과 동시에 전작 프로2 15.6인치에도 안넣어주던 2히트파이프를 탑재하여 발열관리에서 좀 더 유리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이는 벤치상에서도 드러나는데

 

13.jpg

PD 100W 충전기 / 삼성설정-고성능 / Windows 11 22H2 최신업데이트 / 일반 책상위 기본쿨링 벤치에서

Cinebench R23 - 10분 연속 벤치시

 

멀티점수가

프로 2 (i5-1240p) 8321 / 프로3 (i5-1340p) 8632 점으로

지속성능이 더 높음 = 발열해소가 조금더 잘 됨 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제품의 벤치가 전체를 대변하진 않습니다

 

 한 체급 더 작음(15.6인치 vs 14인치)에도 불구하고 지속성능이 더 높게 나오네요

 

그러나 12세대 13세대가 성능적으로 큰 차이는 안나는 관계로

이번 세대 프로2->프로3의 포인트는 역시 화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자세한 성능리뷰는.... 다른 리뷰어들이 해줄거라 생각하므로...

제 개봉기겸 리뷰에서는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 연속성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아이폰 생태계 만큼은 아닐지언정 그래도 Eco System 구축을 잘 해주는게 삼성 갤럭시 라인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폰-갤럭시

패드-갤럭시탭

이어버드-갤럭시버즈시리즈

노트북-갤럭시북+윈도우

 

으로 이어지는 Galaxy Eco System 은 현재 완전하진 않지만

적어도 갤럭시 기기간 블루투스 이어버드 전환(수동) ( PC에서 갤럭시 이어버드 업데이트도 됩니다)

"클립보드공유" 기능은 잘 쓰고 있는데요

 

원래는 갤럭시 북을 항상 5G 모델을 구입했었는데 (갤럭시북 S LTE → Flex 2 5G → Pro 2 5G → Pro 3 wifi)

14.jpg

 이번 S23 Unpacked 에서 보여준  인스턴트 핫스팟 기능이 잘 작동한다면 5G모델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아서 Wifi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셀룰러모델이 예판에 없었기도 하고, 나올예정인 모델도 16인치 360 모델이 전부기도 했구요)

 

다만 요 며칠간 써보며 저 기능이 작동하지 않길래 뭐가 문젠가 했는데 지금 리뷰를 쓰며 유튜브를 다시보니 "Microsoft 휴대폰과 연결" 기능을 켜야하는 군요 이건 나중에.... 추가 후기 남기는걸로

 

15.jpg

 그밖에 새롭게 추가된 Samsung Pass 앱의 경우 

삼성브라우저와 연동하여 윈도우 엣지 / 구글 크롬에서 확장프로그램 익스텐션 (삼성인터넷) 을 통해 폰에서 쓰던 삼성인테넛과 페이지 동기화 / ID-PW 동기화 등 강력한 기능을 쓸 수 있으나

 

 크롬 혹은 엣지에 선탑재된 구글 자동 로그인과 충돌하기도 하고 새로 등록이 된 사이트가 동기화가 잘 안되는 오류등이 있어 업데이트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만 된다면 갤럭시 유저는 편하게 쓸 수 있는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6. 배터리 및 소음

사무용 노트북의 덕목은 뭐니뭐니 해도 배터리겠지요

16.jpg

4. 화면 에서 다뤘어야했는데 넘어갔네요

프로3 의 디스플레이는 평소에는 RGB 8bit로 동작하고 

HDR 활성화시 10bit 최대밝기 566nit (VESA 500인증) 으로 동작합니다.

 

추가로 적응색 이란 옵션은 유사 트루톤으로

적응색 활성화시 웹캠을 활용하여 주변 광을 인식, WB를 조절하는 기능인데

갤럭시 저가형에서 가상조도센서(카메라) 써보신 분은 무슨느낌인줄 아실거라 믿습니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은 동적(48-120)/60/120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동적 + 삼성세팅 최적화모드 화면을 설정시

17.jpg

46%에 2시간,.. 정도 갑니다.

 

 현재 2Cycle 정도 써봤는데 100%기준 4-5시간정도 갑니다. 크롬으로 유튜브 음악 틀고 엑셀 및 워드작업 했을 때 이정도 갑니다

63Wh, 1.17kg 되는 노트북으로써는 적당히 간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에 별 불만은 없었고 이번 프로3은 최대 65W PD충전을 지원합니다.

 

소음같은 경우

삼성설정- 배터리 및 성능 섹션에서18.png

모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최적화 모드시 4-5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었고

저소음 모드로 설정시 효율코어인 E코어만 주로 사용하는 모드로 바뀌게 되는데19.png

(위사진은 저소음모드로 설정했을 때 작업관리자 화면으로 거의 E코어만 도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소음모드로 설정하면 팬이 거의 돌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사용시  잠깐 잠깐 돕니다)

 

 

이 저소음모드에서 돌린 Cinebench R23은 약 2900점 가량으로 

E 코어 만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P코어 4개인 10세대 Core i5 1035G1의 3300점과 약 10%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저전력모드 사용시 7.5W 정도의 소모전력으로 예전 i5정도의 성능을 내며 팬소음은 줄이고 배터리사용기간을 늘릴 수 있는 것이죠.

저소음모드로 써도 웹서핑이나 오피스는 문제가 되지 않기때문에 취향껏 조절해서 쓰셔도 되겠습니다 

 

 또한 최적화 모드로 쓰더라도 팬이 공격적으로 돌지 않으며 전작 대비 중저음 음역대의 소리를 내는 팬을 사용하여 묵직(?)한 팬소음이 있는 탓에 풀로 돌더라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6. 멀티미디어 

OLED는 너무 좋습니다. 유튜브 감상시 OLED/HDR/리얼블랙은 유명하기때문에 화면부는 넘어가고

 

스피커에 대하여 얘기해 보자면 이번 프로3은 4 Way 스피커 (우퍼2, 트위터2)를 탑재하였습니다.

 

*음향은 항상 주관이 섞여있으니 감안하여 보시길 바랍니다.

 

 프로2(2 way 스피커) 대비 프로3 스피커의  물리적인 수가 늘면서 해상력이 올라갔으나 전작보다 Base는 약화되었습니다. +최대음량도 줄었습니다.

이번 프로3의 스피커는 좋게말하면 Flat 하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성향으로 생각되어집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삼성 설정에서 Dolby Atmos 켜면 아이패드 급으로 올라옵니다

Atmos 켜고 윈도우 스토어에서 Dolby Access 설치 후 취향껏 만지면 아이패드 급 까지는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맥북에어 M1 보다 나았습니다)

 

Cf. 기기에따라서 돌비 활성화후 치찰음이 들리는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Dolby Access 의 돌비 서라운드 비주얼라이저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고로 이번 프로3의 스피커가 최상은 아닐지언정 OLED 디스플레이 덕에 멀티미디어 감상용으로는 최상위 티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7. 마치며 

이번 갤럭시 북 3 프로는 참 잘 나온 노트북입니다.

S23의 마진을 노트북으로 돌렷다는 우스갯소리가가 들릴만큼

 

속칭 조선의 K-XPS 마냥 잘나왔습니다.

물론 평가이면에는 119라는 가격이 한몫을 한 것도 부정하진 않습니다만

 

아무렴요 소비자는 싸고 좋은물건 쓸 수 있으면 된거죠.

이전 세대에서 그렇게 바꿔달라고 하던 FHD OLED가 드디어 바뀌었고

 

드디어 Pro 이름값이 안 아까운 갤럭시 북 Pro 가 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안티글레어 정도만 처리하면 정말 최고의 노트북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신형 갤럭시북 프로 3에 대하여 궁금한점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검색 참고용 : 갤럭시북프로3 북프로3 프로3 북3 프로 OLED

 

 

하늘목장
진리의 난 둘다
iPhone 15 Pro / Galaxy Z Fol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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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힐롱이
1등 힐롱이
2023.02.07. 23:46

정성리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사용중이지만 만듬새가 정말 좋습니다 북1프로 븍2프로의 삐걱삐걱마감에서 개선된게 정말 마음에 듭니다

[힐롱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하늘목장
글쓴이
하늘목장 힐롱이 님께
2023.02.08. 11:10

감사합니다 제 프로2는 (5G라 그런가...) 그런 경험이 없었는데..  

삐걱거리는 모델도 있었나보군요 ㄷㄷ

 

저는 스크린!! 때문에 바꿨는데 진짜 이번세대 OLED는 감동입니다

[하늘목장]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LG산흑우
2등 LG산흑우
2023.02.07. 23:57

선생님의 정성스런 글 잘봤습니다

북3프로의 디스플레이가 북2프로의 아크 외장그래픽을 포기하고 갈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LG산흑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하늘목장
글쓴이
하늘목장 LG산흑우 님께
2023.02.08. 11:12

그래픽 많이 쓰시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롤? 정도하시면 바꾸시고 

 

그래도 그래픽카드 쓴다하면 재고해보세요

 

그렇지만 350M의 성능은 애매하기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성능차 <<< 압도적인 화면차이 라고생각해서 바꾸는걸 추천드립니다

 

120Hz 3K 화면은 그래픽카드를 포기하고서라도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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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흑우
LG산흑우 하늘목장 님께
2023.02.08. 11:30

감사합니다!

북3프로 가야겠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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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크나앙
2023.02.08. 00:16

선생님 정말 잘봤습니다.

 

윈도우 동적 주사율이 참 애매하던데 선생님도 고정 120으로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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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글쓴이
하늘목장 크나앙 님께
2023.02.08. 11:12

맞습니다 정말 애매해요 ㅠㅠ

 

근데 저는 120 고정시 플리커링이 느껴져서 동적으로 사용중입니다 

 

플리커링만 아니였으면 120고정으로 썼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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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중강약
강약중강약
2023.02.08. 11:09

볼때마다 사고싶어지네요 가격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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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글쓴이
하늘목장 강약중강약 님께
2023.02.08. 11:13

가성비가 미쳤어요 ㄷㄷ 빌드퀄리티도 좋고

 

그냥 작정하고 그램먹으러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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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헤리턴스
인헤리턴스
2023.02.08. 19:52

선생님 프리도스 모델에서 윈도 깔고 드라이버 파티션에서 드라이버 깔면 hdr하고 10bit 바로 활성화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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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글쓴이
하늘목장 인헤리턴스 님께
2023.02.08. 20:20

제가 설치중에 따로 체크를 하진 않습니다

 

클린설치 - 드라이버 설치 - 윈도우 업데이트 후 프로그램 설치 합니다.

 

일단 윈도업데이트 까지 끝나면 10bit 작동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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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헤리턴스
인헤리턴스 하늘목장 님께
2023.02.08. 20:40

감사합니다.. 낼 교환품 오면 해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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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쟁이
전산쟁이
2023.10.25. 14:31

노트북 이름에 pro,  ultra  붙혔으면   windows pro  지원하는 모델도 있어야 하는데. . . .

 

OS가 없거나  home만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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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목장
글쓴이
하늘목장 전산쟁이 님께
2023.10.25. 14:41

그것이 프로이니깐....

 

갤북3울트라에도 프로가 안들어가요 ㅋㅋㅋ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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