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살짝 슬프네요
- 익명의 미붕이
- 조회 수 236
- 2022.01.03. 22:11
얘전에 같이 일하면서
알게 된 동생녀석이 있습니다
그 녀석이 카톡이 와서 잘 지내냐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대충 마무리 느낌으로
그냥 나중에 시간나면 밥이나 먹자-
라고 적었다가 살짝 틀어서
밥이나 먹자 할랬는데 코로나 땜에 어려울 듯
이라고 틀었네요
걔는 취업했고 전 아직 못 해서...
그냥
이번 일도 그렇고
연말에 친구네 집 가는 것도 그렇고
만날 수 있냐-라는 걸 이런 저런 이유로 거절했는데
참
돈을 못 벌고 있으니 이래저래 슬프네요
알바도 일자리도 잘 안 구해지고...
그냥 사람 하나 만나는 것도 자꾸 아끼게 되고
실제 만나는 것과 상관없이 그냥 피하게 되고...
제 자신이 슬프네요
뻘리 일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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