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왕이 짜증을 내든 말든
- 익명의 미붕이
- 조회 수 562
- 2022.09.13. 02:38
태생부터 신분이 다른 분이 아랫사람에게 그러는게 그렇게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때리거나 욕설을 한것도 아니고.
선출직이라면 어쨌든 국민이 만들어준 자리이니 무례한건데 왕족은 애초에 그런게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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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84381034
2022.09.13. 05:43
2022.09.13. 06:30
2022.09.13. 06:40
2022.09.13. 08:06
2022.09.13. 08:17
2022.09.13. 09:44
봉건제가 죽고 민주주의로 이루어지는 공화국의 시대에서 영국 왕실이 살아남은 이유는 관성과 2차 세계대전 때의 공로밖에 없었습니다. 그마저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와 그 가족의 공로죠.
찰스 2세의 행보는 권위주의를 당연한 양 드러낸 것이고 이는 오늘날 보편적 가치의 지향점과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모든 사람은 똑같은 권리와 존엄을 가진다, 세계 인권 선언)
어머니와 다르게 이 남자는 일종의 암묵적인 최신 트렌드를 왕족이라는 이름으로 가볍게 무시한 셈이니, 저라도 불만이 생길 듯 싶습니다.
여기서 더 쓰는 것은 위험할 것 같아서 이만...
2022.09.13. 09:32
2022.09.13. 12:15
2022.09.13. 10:28
2022.09.13. 12:18
2022.09.13. 12:19
민주주의가 자리잡은 21세기에 영국에서 왕족/귀족이 아직 남아 있을 수 있는 건 그들이 '평민'들을 하대하라고 남겨 놓은 게 아닙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지금으로서는 없애는 사회적인 비용(시간, 금전, 정서 모두 포함)보다 남겨 놓았을 때 얻는 편익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특히 엘리자베스 여왕이 있을 때는 더더욱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편익이 컸죠. 그러나 찰스는 과거 행적 덕분에 지금부터 잘 해도 그 존재 자체가 편익을 깎아 먹는 존재인데, 저런 행보를 보인다? 당연히 문제 되죠.
2022.09.13. 12:27
2022.09.13. 14:09
그쵸 대신 그러다 아랫사람들이 뒤집어도 아무 문제 없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