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지인이 이태원 사고로 먼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 익명의 미붕이
- 조회 수 1894
- 2022.10.31. 13:51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정말 선하고, 좋은 분이었는데,
맘이 허하네요.
누군가를 떠나보낸다는 경험이 처음은 아니지만,
역시나 이 경험은 결코 익숙해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저는 종교는 없으나, 절대자라는 존재가 있다면,
제 지인 분이 이곳에 두기에는 아까운 정말 좋은 분이어서,
하늘 나라에서 더 좋은 일을 하게 하고 싶어서,
그래서 조금 일찍 데려가신거라,
그렇게 믿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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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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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20:28
2022.11.01. 09:1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