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바일 청첩장 별로 신경 안 썼어요

보통은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더라도 한명한명 카톡을 같이 보내더라구요

일반 청첩장은 선생님께서 얼굴을 보고 전달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 싶고, 

(진짜 가까운 사이인데 얼굴보기 힘든 경우엔 모바일로 안부 주고 받으면서 결혼식 이야기 꺼내면서 모바일 청첩장 보내시고 주소도 알려주시면 일반 청첩장도 우편으로 보내드리겠다고 하시면 될거같구요)

그 외에는 상대방 경조사에 선생님께서 참석하실 수 있는 범위 내로 보내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에 5정도 내면 식대도 안나온다고 하더라도, 축의금 들어오는거 싹 정리해서 적어두었다가 선생님도 상대방 경조사에 가서 똑같이 내면 그만인거니까 말이지요. 

제 친구가 최근에 결혼하면서 선생님과 같은 고민으로 이야기를 좀 했었거든요..! 결국엔 건너건너 결혼식 하는걸 알게될텐데.. 청첩장 보내면 평소 연락도 없이 돈달라고 보내나? 이렇게 한소리 듣는데 안보내면 안보내는대로 또 섭섭하고 욕먹게 되더라구요. 안주고 욕먹을바엔 차라리 연락 한 번 해보고 결혼이라는 좋은 일이 생겼고 누굴 초대할까 생각했는데 너네가 먼저 떠오르더라 이런식으로 좋게좋게 말하면서 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요

계속 알고지낼 사이라면 보내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돈걷으려고 보내냐 보다는 '결혼하는데 연락도 안했어?'가 더 섭섭할거거든요ㅎㅎ

종이청첩장은 친구들, 친척들, 회사에서 같은팀까지. 나머지는 모바일 이렇게 구분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다들 대인배시네요ㅋㅋ전 5n년도 더 연락없다 청첩장보내면 고깝던데

솔직하게는 모바일이 편해요 서로 씹으면 되니까 

올 사람은 어차피 직접 줄 거구요

전 아예 안 주던 사람도 있어서 모바일도 괜찮았어여

전 모청은 아예 안했습니다.

실물로만 돌렸고 실물로 못돌릴 사이면 안보내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