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제육 후기
- 익명의 미붕이87374908
- 조회 수 851
- 2024.05.09. 15:01
어제 부모님집에 가서 뜯었습니다
근데 열기도 전에 육즙이 나와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어쩔 수 없이 엄마헬프 요청해서 썰어봤습니다
이게 분명 수비드처럼 되서 속살이 분홍색인 건 맞는데 핏물이 흐르고나니 불안하더라구요
마트에 재료사러 가면서 알아보는 사이 이미 전자레인지 돌려버렸습니다
냉제육은 그냥 일반수육으로 변신했습니다 ㅋㅋ 세프가 추천하던 소스는 맛있더라구요
제 생각에 단골 정육점 아저씨가 제가 고기사러 갔더니 어머니가 요리하는 줄 알고 엄청 두꺼운 걸 주셨더라구요 부모님은 압력솥으로 해서 상관없으니깐요
다음번에 도전할 때는 좀 얇게 해달라고 따로 말씀드려야겠어요
아 그리고 원래는 얇게 썰어야하는데 더 얇게는 안되냐하니 칼이 무뎌서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어버이날 선물로 칼 샀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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