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새벽에 취객 112 신고했습니다
- 익명의 미붕이89328003
- 조회 수 269
- 2024.11.19. 23:32
날 따뜻했으면 어떻게되든 신경안쓰고 지나갔을건데
새벽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혹시나 잘못될까봐
112 불렀는데요
숨은 쉬는데 옆에서 깨우려고 소리쳐도 전혀 일어나질 않는다고 전달하니 119도 같이 출동하더라구요
구급대원 두분이서 흔들어도 보고 노력하니 그제서야 일어나던데 집까지 걸어들어갈 상태는 아니었어서 119는 복귀하고 경찰차 태워서 귀가시키더라구요
제 몸 하나 지탱하지 못할정도로 취해서 사람 네명이 출동해서 깨우고 어딘지 알겠냐 우리 구급대원이다 하는데 거짓말치지 말라고 술주정하고..
그래도 안전하게 집에 들어가셨을테니 다행인거지만
이런 사람 하나때문에 4명이 붙잡혀있어야 한다는게 맞나 싶었네요 취객때문에 진짜 구급차가 필요한곳에 가지 못할수도 있다 생각하면..
역시 술은 적당히 먹어야해요 ㅠㅠ
댓글
3
1등 익명의 미붕이19222432
2등 익명의 미붕이47489937
3등 익명의 미붕이98288791
2024.11.19. 23:39
2024.11.20. 07:54
2024.11.21. 08:59
저도 추운 날 취객 한 분 길거리에 쓰러져 주무시고 있길래
112에 신고해서 보내드린 적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