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올해는 최악의 시기였네요
- 익명의 미붕이55811201
- 조회 수 334
- 2024.12.31. 12:18
대학졸업하고 4년 ~5년 일하던회사
직상상사가 애새끼+ 회사꼰대 콜라보 IT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4월에 퇴사 후 지금까지 집에있네요
이전 직장에서 받은 트라우마 때문에 다시 취업생각이안나네요
그만두기전에 건강검진 중 심리검사에서 우울증 증상있었는데
퇴사하고 집에서 쉬면 나아지겠지 했는데 오히려 더 악화 된거같아요
처음 알바이외에 취업해서 본사에서 우연히 좋은자리나서 본사 사무직까지 갔었는데
일 특성상 야근, 새벽전화에 대한 보상이 없고
상사가 기분이 태도가 되는 애새끼 상사라 스트레스 너무많이 받았나봐요
2년 전문대 졸업이라 많은거바라지도않고 그냥 돈 입에 풀칠할정도만 벌고 스트레스안받고살고싶은데
어차피 술담배 안하고 게임도 과금게임도안해서 돈쓸일이없습니다
내년엔 병원다니면서 치료 다니면서 정상화 좀 해야곘네요
집에 오래있다보니 SNS 포함해서 카카오톡 다 프로필 없애고 알림도 꺼놨습니다
이제 만나이로 내년에 30인데 걱정이네요
두서없이 익명힘빌려서 써봅니다
가장기억나는게 설연휴때 코로나걸려서 비상연락을 못받았는데 같은부서 선배한테
니가 코로나걸려서 내가받잖아 라고 전화왔었는데 진짜 정이다 떨어졌습니다
평소 본인이 연락망 상위에있을땐 전화를 안받아서 항상 제가 처리하거나 다른 사람이 처리했었거든요
코로나 걸린 당일 새벽(병원가기전)에도 연락을 안받아서 제가 새벽에 일어나서 일 처리했었는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직상상사포함해서 직원까지 지랄이라 정이 떨어졌네요
내편이 없는듯한느낌 고인물 물흐리는느낌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