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막막하네요
- 익명의 미붕이49220648
- 조회 수 290
- 2025.01.12. 19:34
퇴사 후 페인이 된거같이 무기력해졌습니다
2년제 졸업 후 4년 가까이 일하다가 퇴사하니
혼자있을때도 직장상사 욕하면서 시발거리고
샤워하면서도 시발거리고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렇다고 뭘 해야지 이런의지도 없고 그냥 밥만 먹고 유튜브만 보고살고있어요
2년제 나오고 그렇게 좋지도않은 전문대라 자격증은 정보통신산업기사 하나뿐인데
이걸로 어디갈지가 참
4년 경력으로 인정해줄 회사도 어디있을지도모르겠고 막막하네요
일단 정신과부터 다녀봐야 정신차릴거같은데 밖 나가기가 무섭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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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의 미붕이4139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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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49220648
익명의 미붕이41392138 님께
2등 익명의 미붕이4322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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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4922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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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3888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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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49220648
익명의 미붕이25433508 님께
익명의 미붕이25433508
익명의 미붕이49220648 님께
2025.01.12. 19:40
2025.01.12. 19:49
2025.01.12. 19:53

2025.01.12. 19:53
2025.01.12. 21:07
2025.01.12. 20:45
우선, 스스로 이런 생각을 할 정도시면 이미 잘 하시고 계시고 이유 없는 무기력을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내일 해 뜨고 나서 따뜻하게 입고 밖에 나가셔서 걷기, 가능하면 달리기를 해보세요. 저는 간단한 운동이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칠 정도로 힘차게 달리시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점심으로 근처 북적이는 식당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적당한 음식 시키고, 주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자체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집에 들어오실 때는 걸어서 근처 도서관에 들러서 아무 책이나 마음가는 것 하나 보고, 빌리세요. 못 고르겠으면 이전에 잘 읽었던 책 중에서 생각나는 것 아무거나 하나 빌리세요. 기억하는 것과 얼마나 다른 책인지 재발견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주 사소한 일들이지만,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면 대부분의 힘든 문제들은 해결됩니다.
2025.01.12. 20:26
2025.01.12. 20:41
2025.01.12. 20:41
2025.01.12. 21:51
직종은 잘 모르겠지만, 4년 경력은 대부분 인정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진 마시고 천천히 구직 준비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마음 답답할 땐, 여행을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그냥 서울 남산 근처 삥 걸어다니면서 세상 보고 사람만 봐도 리프레시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