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산업 자체가 남아있는게 거의 없는걸로 압니다. 산업이 없으면 돈 쓸 사람도 없고 그러면 자동적으로 상권이 망하는거죠.

부산도 기존 번화가들은 공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제가 사는곳은 반대로 핫플이 되어 복작복작한데

전통적인 상권은 지고 이젠 유행따라 휙휙 바뀌는 느낌입니다 

강남도 공실 얘기가 나오는데 지방은 오죽할까요. 어떻게 극복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금을 꼭 들고 계셔야 합니다. 

요즘은 동성로보다 동성로 바로 옆에있는 교동에 많이들 가더라구요

국가 전체적으로 봐도 심각하게 느껴지는게 구직 배수가 0.5 유효 배수도 0.2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고용이 박살나니 내수 경기가 좋아지기 어렵죠... 

수원인데 롯데마트 문닫았고 맞은편 홈플러스도 사람이 없습니다 홈플러스 입점한 다이소가 사람 더 많음 홈플도 곧 닫을듯해요

경기도도 

인천도

지방입니다

어린아이, 학생 있는 곳 아니면 다 사라질 도시입니다

일본도 비슷해요 외국인 채우는걸론 이젠 한계옴

아파트그라드 놀음만 하고 지역에 산업기반이 박살나고 다른 산업을 키우지도 않았으니 당연한 결말입니다.

대구 동성로 체감은 00-10년대 대학로 분위기라고 느꼈습니다. 로컬, 소규모 상권 중심의 그것이요.

꽤나 독특하고 경남권 중에서는 접근성도 괜찮아서 구경하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시대의 변화에 합류되지 못한, 낙후된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