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코나 EV 방음 후기
- sjkoon
- 조회 수 1323
- 2020.02.26. 13:58
원래 사진 좀 오면 방음 리뷰를 해보려했는데, 아직 사진이 오지않아서 방음 후기만 올려봅니다.
이전에 풍절음 작업 하고난 뒤에 자꾸 노면소음이 거슬려서
전기차에 알맞게끔 실내 방음 좀 골라서 했습니다.
과한 방음(이불 깔아놓은 것 같은 그런..)은 뭔가 전비도 떨어질거같구요 무게때문에요..
그리고 유지보수가 안될거 같은 느낌이라.. 나중에 뭔가 차 수리할때도 불편해보이더라구요.
테슬라 방음으로 유명한 업체에 조언을 받아 실내 방음을 진행했습니다.
주로 작업된곳은 리어휀더와 앞뒤 필러 그리구 5도어 입니다.
1열은 하지 않았어요..
이유는 코나 EV 하체를 봤을때 1열부터 2일 사이 바닥에는 배터리가 두껍게 깔려있는편이라 굳이 차 무게를 늘리면서 방음이 필요 없을 것 같았습니다.
과정은 생략하구.. 결과만 말씀드리면
결과는 선방했습니다.
첫째, 뭔가 떨리는 잡소리가 안나는게 좋습니다.
블박 시공하면서 케이블같은게 찌그덕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필러 시공하면서 잡혔더군요.
일단 방음부위에 방진작업 다 해서 그런거겠죠..
둘째, 정차나 저속주행시 기밀해진 느낌이 듭니다.
전에는 정차중에도 좀 바깥하고 소통이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밖의 소음이 어느정도는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는데, 밀폐된 공간에 있는거 같다 정도의 느낌은 듭니다.
셋째, 고속주행시 뒤쪽 소음 감소.
전기차다보니 앞쪽 소음보다는 뒤쪽 소음이 과다했습니다. 특히 2열뒤쪽은 거의 대화가 불가능할정도 였어요.
전기차라 조용한 느낌이 들어야 했지만.. 어르신들 태워드리니 네 차는 왜 더 시끄럽냐는 핀잔 들을 정도였는데....
완전히 잡혔네요 이건. 신세계입니다. 저는 운전자라 2열에 탈일이 없지만 일단 운전석에서만 주행해도 후측 방음 유무가 꽤 큽니다.
흔한 방음 후기에서 카오디오튜닝보다 방음이 중요하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방음작업 하고나서 이퀄을 싹 바꿔야되더군요 뭔가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지...
이 이상은 해봐야 의미도 없을 것 같구요.. 뭣보다 창문 유리가 2중이 아닌이상은.. 의미없습니다.
결론: 혹시 코나 일렉트릭 오래 타실 분은 못해도 트렁크 도어 및 하체 방진, 후측 휀더는 꼭 하시길..
코나 이브이는 하부소음잡느라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ㅎㅎ
전 일반코나라 하려다 크게 의미없다고 해서 안했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