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기업의 마케팅인가? 사용자를 기만한 편의성인가?
- 감자너겟
- 조회 수 436
- 2022.02.28. 16:15
삼성 QLED QT80 제품 이상 색감이나 밝기, 로컬디밍 다 우월한지만
LG 라인 TV를 싸게 살 수 있어서 QNED는 비싸고 OLED는 일단 제외하고 나노셀 모델 중에서 샀습니다.
75NANO93을 구매했습니다.
NANO93은 작년 모델보다 원가절감 모델이고 스펙은 DTS 쓰는 입장에서는 다운그레이드된 모양새입니다.
저는 상관없었지만.....다만 휘도가 낮아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모니터와 틀리게 TV는 작업용이 아니기 떄문에 고스펙이 필요하다는 needs는 있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강조하는 돌비비전, HDR10....메인은 돌비비전이지만 여튼 HDR을 생각하면
uLED나 Direct Local Dimming 혹은 OLED라고 생각했었고
더욱 더 높은 명암 대비를 위해서는 구조상 빛샘을 접어둬도 되는 VA가 답이라고 생각했고
결국 HDR 효과를 위해서는 더 Peak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여담으로 모니터도 32UN650 쓰지만 그떄 당시는 밝기에 대한 불편함 점은 못 느꼈습니다.
모니터로 작업하면서 암전에서 모니터만 켜두는 경우가 없어서 눈이 부시다라는 개념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실에서 쓰는 NANO93도 사용하던 모니터와 최대 휘도가 크게 차이 나지 않음에도
TV는 감상용으로 의외로 암전 상황에서 쓰는 경우가 많아서
Peak가 삼성 제품에 비교해서 휠씬 낮음에도 눈뽕이 너무 심하네요.
사용하다 보니 그냥 임의로 결국 절전모드나 강제로 조절해 백라이트를 강제로 낮춥니다.
오히려 백라이트가 약한 것이 OLED는 번인 때문에 밝기 제한이 작동하지만
IPS이던 VA이던 LED TV 경우에는 직하 방식이라도 로컬디밍을 위해서는 블루밍 현상 때문에
딱 이정도 휘도가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거 생각하면 과연 삼성의 최대 휘도가 PD급으로 내주는 것이 마케팅용인가 궁금해진 합니다.
물론 내 눈이 나이가 들어서 그럴 수도 있죠 ㅠㅠ
하지만 또 넷플이나 애플티비에서 지원하는 돌비비전으로 영상을 보면
제가 설정을 하였던 값보다 휠씬 따뜻한 색상을 씁니다.
제 기준에서 생각하는 생각에서는 특히 흰색은 다소 누렇게 보이는 수준...
근래 와서 이런 것을 보다보면 저의 색기준이 잘못 되었나 싶기도 합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이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근래 갤럭시 화면도 선명한 화면이 아닌 자연스러운 색감으로 쓰고 있었는데...
저한테는 암전에서 그정도 밝기는 안 맞나보네요. ㅜㅜ
밝은 환경에서는 400nit도 안 밝은데 암전에서도 화면이 어느정도 사이즈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밝은 부분이 영역이 넓어서 그런지
Peak가 그정도까지 치지 않겠지만 눈뽕이 너무 심하네요. ㅠㅠ
돌비비전을 볼떄는 그나마 괜찮은데 일반 티비방송을 볼떄는 밝은 계열은 눈뽕이...
돌비비전은 결국 자동으로 켜지는 거라 막을 수는 없지만 돌비비전이 ON되었을 떄
제작사가 의도한 색감대로 맞춰지는 것이라 제가 색감을 과도하게 진하게 보는 것 같네요.
OLED라면 모를까 어떤상황에서도 300nit는 돌비비전이던 HDR10이건 그냥 끄는게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