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테슬라 세미가 딜리버리를 시작했군요
- PaulBasset
- 조회 수 375
- 2022.12.07. 06:46
딜리버리행사를 며칠 전에 했는데
문제는 발표가 무려 5년 전(2017년 11월)이어서 너무 늦은 감이 있네요
그 사이에 전기 세미트럭은 물론 픽업트럭도 경쟁사 제품이 먼저 나왔습니다
심지어 그 사이에 현대는 수소전기트럭도 내놨었죠
다만 처음에 공개했던 스펙대로 풀로드 기준 편도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하며
메가차저도 공개했는데 펩시코에 설치한 메가차저 충전속도가 1500kW라고 합니다. 또 메가차저는 사이버트럭도 이용 가능하다고.
전비는 마일당 2kW 미만이며 전기가격에 따라 연간 유지비용을 7만달러까지 절감할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펩시코(음료수 펩시의 제조사)와 프리토레이(도리토스, 치토스, 레이즈 등 스낵 제조사)에 인도한것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인도를 한다고 합니다.
다만 electrek에 의하면 테슬라가 발표하지 않은 점이 상당히 있다고 합니다.
우선, 처음에 공언했던 20만달러 가격에서 변동이 없는지 여부를 알리지 않았고,
실제 트랙터의 무게는 화물 운송에서 차량 총 중량떄문에 상당히 중요한데 세미의 무게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세미의 무게에 대해 82000lbs(약 37.194톤/ 클래스8급 트럭은 총중량이 8만lbs이지만 전기트럭은 2000lbs 추가허용)라고만 언급했습니다. 이는 상당히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북미시장의 내연기관 트랙터의 경우 12000~25000lbs 사이입니다.
p.s. 아울러 캡의 길이가 꽤 긴것에 비해 뒤에 공간이 텅텅 비어있는데, 이것이 구매에 변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보통 트레일러나 대형트럭은 뒤에 침대 등 생활공간이 마련되어있는데, 이것이 없다는것은 철저하게 운전사가 아닌 B2B시장 전용으로 보여서요
충전 거점이 펩시코에 있는 메가차저고 사실상 일반적인 일정으로 4,5000키로를 주행하는 북미주행을 소화하기 힘들다면 데이캡으로 나온거 같은데 문제가 해결되면 그땐 슬리퍼캡으로 나올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