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요즘 친환경차 관련 썰
- PaulBasset
- 조회 수 759
- 2023.07.26. 00:17
유럽에서 계속 친환경 친환경 난리치면서 하이브리드, 전기차 전환을 밀어붙이다가
요즘 난데없이 넷제로 외치면서 바이오연료를 외치고 있죠
(* F1 챙겨보시는 분은 Net Zero 2030이라는 구호를 보셨을겁니다)
토요타가 전기차로 전환이 늦었던것도 일맥상통한게
토요타 논리로는 전기차 3만대 vs 하이브리드로 20% 감축시키는 차를 30만대 만드는것중 어느게 낫냐.. 뭐 이런 논리를 들이댔던걸로 기억하는데 (숫자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대충 이런 논리였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는거고 실상은
하이브리드 관련 특허를 워낙 많이 갖고 있었던데다 잘나가는 확실한 브랜드인 프리우스를 버리기 싫었다는게 진실이죠. 그 결과물이 지금인거고.
유럽 제조사도 마찬가지인게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게 테슬라, 중국산, 현기입니다.
폭스바겐이 아무리 id시리즈 만들어도 아직은 생산 판매 모두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있고
bmw 아우디 벤츠는 기본적으로 프리미엄브랜드라 높은 판매량을 기대하기 힘들죠.
르노나 스텔란티스는 전기차는 한참 멀었구요. 르노는 하이브리드 플랫폼도 제대로 없어서 지금 르노코리아가 지리 플랫폼을 가져다 쓰는 판인데.
그래서 나온게 넷제로, 바이오연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는 내연기관에서 최대한 버티겠다는.
그래서 나오는 말이 넷제로입니다
지금 이미 일부 유럽제조사는 바이오연료가 아닌 일반 가솔린/디젤은 엔진구동이 안되게 락을 걸수도 있다면서 EU당국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게 설득이 되면 내연기관으로 계속 가는거죠.
EU 입장에서도 이게 이득인게 기존에 부품 제조하던 공급사들이 다 살아남는겁니다. 지금 전기차로 전환되면 누가 죽네 정비소도 죽네 하고 있는데 내연기관에 남으면 이걸 걱정할 필요가 없죠.
지금 F1도 바이오연료 도입하면 아우디가 참전하겠다고 FIA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이게 되면 레이싱도 내연기관이 계속 유지될겁니다
저 XX를 할거면 애시당초 친환경 타령하면서 시장에 개판을 쳐놓질 말았어야지 이제와서 저러는건 너무 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