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정말 재미있네요.

한번 사볼까 했는데 마침 선물로 들어와서 써보고 있습니다.

기존의 드립 커피보단 확실히 맛있습니다. 특히 드립 커피는 농도 맞추기가 진짜 어려웠는데

이건 물 조절도 정말 쉽네요.

유튜브 보니 바리스타들이 커피 양 대비 물이 너무 많아서 쓴맛까지 너무 뽑힌다고 하지만

제가 쓴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가 엄청 거슬릴 정도로 맛없는 쓴맛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기본 40ml 세팅을 35ml 세팅으로 변경했습니다.
 

호환 캡슐이 많지만 무슨 맛있지 상상이 안되서 일단 제일 익숙한 스벅으로 몇개 사 봤습니다.

블론드/블론드 디카프
에스프레소/에스프레소 디카프

하우스블랜드
파이크 플레이스
이렇게 총 6종류 입니다. 밖에 나와 있는 캡슐은 샘플로 받은 캡슐입니다.
사실 하우스 블랜드는 선물 받으면서 같이 받은거라 제가 구입한건 아닙니다.
디카페인은 저녁 이후 커피 먹고 싶을때 위해서 구입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라떼용이고 그외 커피는 아메리카노 용도로 먹고 있습니다.

라떼도 해 먹어 보고 바닐라 라떼도 해먹어 봤는데 바닐라 시럽향이 많이 약하더라구요
다음번엔 집에 있는 제빵용 바닐라 에센스 넣어봐야곘습니다.

마음 같아선 에스프레소 머신 구입해서 써보고 싶긴 한데
초반에만 반짝 쓰고 귀찮아서 안쓸게 뻔하고 너무 커서 이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