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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소형 전기차 EX30의 미국 출시가 오는 2025년으로 연기됐다고 2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볼보 관계자는 이날 "글로벌 자동차 환경의 변화와 중국이 아닌 벨기에 겐트 공장으로의 생산을 이전하는 동안 EX30의 미국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졌다"라며 "EX30 사전 주문 고객에게 2025년 목표 배송일을 순차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공개된 EX30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거리로 주목받았다. 또 미국에서 약 3만5000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