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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주문 계약서에서 회사의 동의 없이 재판매할 경우 소유자에게 5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조항을 삭제했다. 

2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이 조항은 지난해 11월 처음 시행돼 며칠 만에 삭제됐다가 한 달 만에 다시 등장했다. 

사이버트럭 주문 계약서에만 있던 이 조항은 원래 소유자가 트럭을 인도받은 후 최대 1년까지 판매된 트럭의 구매를 거부할 수 있는 첫 번째 권리가 테슬라에 있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허가 없이 1년 내에 사이버트럭을 재판매한 소유자는 5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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