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현대차, 전기 상용차 ST1 샤시캡 및 특장 하이탑 출시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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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17:57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소형 상용차 'ST1'의 라인업을 확장,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25일 출시했습니다.
지난 4월 출시된 'ST1' 카고 및 카고 냉동 모델에 이어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소형 상용차 부문의 전동화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기본 골격인 샤시와 운전석 공간인 캡만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고객들은 캡 뒤쪽에 다양한 특장을 자유롭게 설치하여 냉장/냉동차, 크레인, 소방차 등 폭넓은 비즈니스 용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함께 출시된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 모델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된 모델입니다. 기존 'ST1 카고'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적재 공간을 확대하여 경제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두 모델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 327km, 특장 하이탑 289km입니다. (환경부 인증 / 복합 연비 기준) 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20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빠른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모터 성능을 갖췄으며, 전비는 샤시캡 3.8km/kWh, 특장 하이탑 3.3km/kWh입니다(현대차 연구소 시험치 기준).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에 사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플러그 앤 플레이'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차량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설치하여 특장 업체들이 차량 전원 및 도어 제어 등을 각 사업 환경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또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을 탑재하여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지원하여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최신 기능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스마트폰 무선 충전, 애프터 블로우 등을 탑재했습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의 가격은 각각 5,595만원, 5,740만원입니다(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