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E-GMP관련 제가 아는걸 적습니다
- 갠냑시
- 조회 수 795
- 2024.11.22. 13:49
일단 E-GMP 출발 자체가 i-GMP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i-GMP는 내연차 3세대 플랫폼이라고 생각하면됩니다
그래서 E-GMP가 개발할때 초기 명칭은 E-GMP도 아니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그러다 E-GMP라고 하자가 된거지요
eN eK 뭐 이런식으로 부르던때가 있었고 이걸 E-GMP라고 부르기로 한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아이오닉5 EV6가 내부에서 eN이라고 부르던때가 있습니다
K3 N3 이런걸 현대는 통칭해서 3세대 플랫폼이라고 하는데 eK eN을 현대는 E-GMP라고 통칭하기로 한겁니다
기존 세분화해서 부르던걸 하나로 통칭해서 부르기로 한것 뿐인거죠.
한창 ev3 이슈일때도 나온 내용이긴한데 최근 장진택기자가 같은내용을 다뤘더라고요 그래서 뭐 이제 올려도 될것 같으니 올립니다
(참고로 초기 문건엔 eK eN이라고 적혀있어요 )
e-gmp를 단순히 세대명으로 치부하려고 했으면 더 명확히 설명했어야죠. 3세대 플랫폼처럼 세대가 명확한 이름도 아니고, 내부적으로도 n플랫폼의 계승이라고 했다가 제대로 된 설명(eK, eN의 구별)도 없이 갑자기 같은 세대의 전기차를 포괄하는 이름이라고 하면 납득하기 어려운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논란이 된 것은 'ev3의 플랫폼이 아이오닉, ev6와 같은 플랫폼이냐' 였지 '같은 세대의 플랫폼이냐' 는 아니었습니다. e-gmp의 기준이야 당연히 현대 마음대로 정할 수는 있겠으나 eK와 eN이 다른 플랫폼이다고 하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k3, n3, m3 모두 3세대 플랫폼이긴 하지만 다 다른 플랫폼이듯이 말입니다.
eK만 물고 늘어지는게 아니라 애초에 eK와 eN이 동일한 플랫폼인 것 처럼 혼란을 주는게 문제가 되니까 화제가 된거죠.
그리고 애초에 내연기관 기반이라고 문제 삼은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하부구조가 아이오닉5, ev6가 아닌 니로와 유사하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이고, 실제로 n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ev6와 달리 니로의 k플랫폼을 개량해 만든 것이 사실확인 된거죠.
'ev3는 n3기반의 아이오닉5, ev6와 달리 니로의 k3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이 문장에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말씀드리건데 하부도 니로랑 유사한게 많이 없어요...그러니 더 문제인거죠 전륜차가 전륜을 새로 섯계했는데 전륜부분이 어케 같아 보일 수 있겠습니까.
같은 E-GMP로 혼동이니 뭐니 해봐야 진짜 말꼬리 잡기가되는 거니까요
제가 그래서 I-GMP에 대해 가지고 왔지요 중국에서 아무런 이슈도 논란도 없어요
즉 현재 왜 E-GMP가 가능한지에 대하여 아 이런 내부 사장이 있었구나 하는데도 계속 딴지를 건다는건 ㅇㅇ 말꼬리 잡기인게 되는거죠 그 8볼트 마운팅이니 이런거 나오기전 앞부분 핵심 내용들은 다 무시하더라고요
PE와 BSA 그리고 충돌 안전성을 위한 설계 같은거요 E-GMP 요소가 반영되서 전륜쪽 설계되어 있거든요
PE이야길 하면 기아가 PE로 구분 안한다는데? 그리유를 Rn24 더욱더 캐스퍼일렉트릭으로 알게 되었는데 왜 PE가 중요하다고 아직도 말하면서 PE로구분 안한다고 했냐면 캐스퍼 일렉트릭도 그들이 말하는 3세대 PE 입니다 즉 이 좋은 3세대PE(E-GMP 최초 적용)를 내연차 기반 전기차에도 안쓸 이유가 없게 된거죠 그러니 뜻을 제대로 해석할려면 PE로만 구분할 수 없다가 맞는게 되버립니다 ST1도 E-GMP기술로 만들었다고 했지만 BSA도 EV9 같더군요 여하간 E-GMP로 만들었다했지만 E-GMP라고 안하죠. RN24도 아이오닉5N을(E-GMP기술과 WRC DNA가 만나면) 소형 WRC랠리카 우겨넣었다 했지만 현대는 E-GMP 플랫폼이 맞다고 하지 않았죠 오히려 새롭게 논의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론트 서브프레임을 포함한 하체의 볼트 체결 위치 및 그 형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논란이 된건데 유사한게 많이 없다고 할 수 있나요..? 말씀하신 쏘렌토와는 수치부터 다르고요(같은 플랫폼인 k5, 카니발은 동일하죠). 그리고 일부분만 유사하다고 하더라도 아이오닉5,ev6와 달리 k3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 사실인데 니로와 비슷하다고 하는건 문제가 없죠.
또한 i-gmp의 경우 3세대 플랫폼의 리브랜딩일 뿐, 현대가 처음부터 3세대 플랫폼이라고 발표한 이상 논란이 생길 수 없죠. 반면에 e-gmp의 경우 그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할 수 있고요. 원래 eK니, eN이니 하는 것들도 현대가 직접 공개한 것이 아닌 논란이 되니까 내부 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나온 이야기잖아요? pe시스템으로 구별한다는 얘기도 나윤석 칼럼니스트 같은 분들의 주장이었지 문제제기를 한 모트라인의 의견이 아니었고, 그 이후에 현대측에서 제대로 발표한 것도 없고요. 그럼에도 본문의 내용처럼 eK와 eN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겐 된 것만으로도 'ev3의 플랫폼이 니로와 유사하다'고 한 것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왜 e-gmp라고 하냐?' 이건 문제가 없습니다. 어떤 이름을 붙이든 현대 마음이니까요. '왜 ev6와 ev3의 플랫폼을 구별하지 않느냐?' 이게 문제였고 이제 내부 소스를 모르는 보통 사람들도 eK와 eN으로 구별할 수 있게 되었으니 모트라인의 주장은 (100% 옳은 것이 아니라 하더라도) 합리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분들이 말하는 E-GMP K E-GMP N 이런식으로 불렀다면 ㅇㅇ 문제 없었을것 [텐가를 이야기 하며] 말했지만 그렇게 했다가 E-GMP로 통칭 하기로 한겁니다 여기서 소통이 아쉽다고 한다면 몰라도 내연차니 뭐니 할 필요가 없죠 내연 3세대 플랫폼을 전동화한거라 생각해보시면 되는데 생각보다 만들다보니 대공사였다고 보면도 될 수 있겠죠
여기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는 ek en 이런걸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