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CES 2025서 썬더볼트 5를 지원하는 새로운 32인치 울트라파인 6K 모니터를 공개했다고 미코가 전했습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5 규격의 단자를 최초로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이 모니터는 32인치 나노 IPS 블랙 패널을 사용해 Adobe RGB 색 영역의 99.5%와 DCI-P3 색 영역의 98%를 커버하는 넓은 색 재현율을 제공합니다. 정확한 해상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을 고려했을 땐, 32인치 6K 디스플레이는 6016 x 3384 이상의 해상도를 가지며 218ppi의 픽셀 밀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썬더볼트 5는 80Gb/s의 양방향 대역폭을 지원하며, 대역폭 부스트 활성화 시 한 방향으로 120Gb/s의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또 DisplayPort 2.1을 지원해 144Hz서 3개의 4K 모니터 또는 60Hz서 2개의 8K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습니다. 60Hz 또는 120Hz 지원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썬더볼트 5 기술적으로는 120Hz서 6K 해상도 패널을 실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LG 울트라파인 6K는 애플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높이 조절 스탠드가 적용돼 있으며,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모니터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코는 IPS 블랙 패널을 사용해 애플의 XDR 디스플레이보다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동일한 IPS 블랙 패널을 사용하는 델의 울트라샤프 32인치 6K 모니터는 $2,479.99부터 시작하며, 애플의 프로 디스플레이 XDR은 $4,999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