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공기 중 수분으로 에스프레소 만드는 커피 머신
- Barry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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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05:09
카라워터(Karawater) 사의 카라팟(KaraPod)이 CES 2025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이 제품은 공기 중의 수분을 응축해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독특한 커피 머신입니다. 미코에 따르면, 테크레이더는 이 제품을 CES 2025 3일차 기간 동안 본 최고의 가젯 중 하나로 꼽았습니다.
이 머신은 가정 내 공기서 수분을 모아 커피를 만드는 제습기 같은 역할을 합니다. 카라팟은 UV 라이트, 열, 교체 가능한 필터를 사용해 물을 정화합니다. 카라팟은 카라퓨어 2(KaraPure 2)의 소형 버전입니다.
카라퓨어 2는 하루 최대 10리터의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기기는 열처리, UV 광선, 교체 가능한 필터를 포함한 정화 시스템을 거쳐 물을 만듭니다.
카라워터는 이렇게 필터링된 물이 pH 9.2+의 뛰어난 알칼리성을 갖는다고 주장하지만, 알칼리수 섭취의 건강상 이점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의 하워드 이 르와인 MD는 위액이 산성이기 때문에 알칼리수를 마셔도 위액 pH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카라팟과 카라퓨어 2는 일반 제습기와 다르게 수집된 물을 정화하고 순환시켜 신선하게 유지합니다. 일반 제습기는 응축 코일을 포함한 부품들이 깨끗하지 않고, 저장 탱크에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자랄 수 있기 때문에, 그 물을 마시거나 커피를 만드는 데 사용하면 안 됩니다. 카라팟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터링과 정화 과정을 거칩니다.
카라팟은 물탱크를 채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집 안에서 수집된 물의 출처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리 중 발생한 수증기, 젖은 신발서 나온 빗물, 호흡 중 나온 수증기, 습기 등이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카라팟은 물탱크를 채울 필요가 없는 편리한 커피 메이커가 될 수 있습니다.
카라팟은 퇴비화 가능한 커피 포드를 사용하며, 6온스, 10온스, 12온스 크기로 추출이 가능합니다. 또, 뜨겁거나 실온의 물을 제공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카라팟은 카라팟닷컴에서 얼리버드로 249달러에 판매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