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테슬라 전기차, 하드웨어 결함으로 20만 대 리콜
- BarryWhite
- 조회 수 357
- 2025.01.11. 16:58
테슬라가 하드웨어 결함으로 인해 20만 대가 넘는 전기 자동차를 또 리콜하게 됐다고 미코가 전했습니다.
이 결함은 후방 카메라를 포함한 일부 안전 기능을 마비시킬 수 있는 단락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모델 3, 모델 Y, 모델 S, 모델 X이며, 제조일은 2023년 1월 25일부터 2024년 12월 16일까지입니다. 특히 일부 모델 X는 2023년 1월 25일부터, 일부 모델 Y는 2024년 12월 16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포함됩니다.
이 리콜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후방 카메라 신뢰성 규정을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더 버지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2024년 1월에 후방 카메라 문제로, 10월에는 사이버트럭 후방 카메라 지연 문제로 리콜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이전에 실시된 리콜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해결됐습니다.
이 리콜 역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예정이며, 12월 18일부터 업데이트가 시작됐습니다. 12월 16일부터 생산된 새 차량에는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지 않는 차량은 컴퓨터를 교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테슬라의 최신 HW4(AI4) 컴퓨터의 결함입니다. 12월 30일까지 887건의 보증 청구와 68건의 현장 보고가 접수됐으며, 이는 컴퓨터 교체가 필요한 차량이 많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테슬라는 이 리콜을 통해 차량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만, 근본적인 컴퓨터 문제로 인해 향후 로보택시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라도 하드웨어 자체 교체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카컴 문제가 OTA로 해결되는 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