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ES 풀체인지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세대까지는 캠리 베이스의 정통 세단이었는데, 이젠 렉서스도 대세를 따라 약간의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네요

이제는 형태나 크기나 캠리보단 크라운 크로스오버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덩치도 많이 커져서 이젠 전장이 5.1m가 넘고, 휠베이스도 전륜 베이스 중에선 정말 긴 2950mm까지 늘어났습니다 ㄷㄷ

더욱 파격적인 건, ES 역사상 최초로 순수 전동화 모델이 추가 되었다는 점 입니다

224마력 전륜 모터의 350e, 343마력 듀얼 모터의 500e 두가지로 출시하며,

순수 내연기관 모델은 단종, 대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국가에 따라 300h와 350h로 세분화하여 판매합니다

배터리 언급이 따로 없는데, RZ랑 같은 사양이라면 현 시점에선 조금 부족한 77kWh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실히 아직까지 토요타 그룹은 전기차에 대한 경쟁력은 조금 부족하긴 하네요)

디자인은 크라운 크로스오버의 렉서스 버전 같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긴 한데 이건 남들은 다르게 볼 수 있으니

그냥 사진 보고 개인적인 감상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후후

특히 측면에 저 검은 번개는 도대체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과거 2000년대 중후반 렉서스의 L-피네스 디자인을 좋아하던 저로서는 요즘 렉서스의 디자인 방향성과는 취향이 맞지 않는 거 같습니다 ㄷㄷ

실내도 최신 유행을 반영하여 물리버튼을 최소화하고 14인치 터치 스크린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핸들 디자인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전 핸들 디자인이 더 괜찮아 보이는 건 취향 차이겠죠

사진은 전동화 350e(하늘색), 하이브리드 350h(은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