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때 세상엔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세계가 존재한줄 알았어요.
- 스테인
- 조회 수 94
- 2019.04.15. 08:00
20대때는 학식먹으며 정말 자유분방한 사고를 가지고
그때까지만해도 세상은 뭐든 그만한 존재가치가 있다고 믿어 선배든 동기든 모든 수긍하는 자세과 연결됐고
꼭 자본으로만 돌아가는 세상이 아닌 내가 모르는 미지의 다양한 세계가 있을거란 호기심이 여행과 연결됐고
조건없는 사랑을 갈구가는 마음이 나뿐만아니라 상대편 여성도 존재하리라 믿어 쉽게 사랑에 빠지기도 했어요.
근데 무조건 수긍할만한 선배 동기따위는 없고 겉보기엔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세상이 돌아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돈, 자본이 궁극적인 목표이자 뿌리로 돌아가는게 진짜 사회고
상대방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갈구하는건 나만의 이기적인 어린 생각이였고 더이상 그런걸 바라지도 않게되니
여자도 다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더라고요.
무엇보다 슬픈건 나도 별로라고 생각했던 어른상이랑 똑같이 수긍하며 변해갔고
한때 개성강한 친구들이 이제 다 똑같은 삶을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말없이
'너도냐? 나두.. ' 라고 ...
요즘 봄 페스티벌 이벤트 하는데 수강시청하면 무조건 여행보내주는 이벤트 한다네요
자 넌 할수 있어. 이런 내가 슬프지만 영어라도 잘해서 경쟁자 제치고 더 올라가야죠?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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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마케팅 300% 마스터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