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따라 몇 번 일 따라서 해보니
- Havokrush
- 조회 수 160
- 2020.01.14. 12:53
현장일 무시 못 하게 됩니다.
페이도 페이인데
고작 2층 높이인데 안전장치 하나 없이 올라섰다고 사시나무 떨듯이 일해보니 도중에 못 하겠다고 안 때려친 게 용하다 싶을 정도.
몸만 힘들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누가 다쳤다는 이야기, 혹은 내가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거 생각해보면 정신적인 부하 또한 극심한 일이라고 봅니다.
결코 무시할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제가 아버지를 존경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댓글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
현장에서 안전 벨트 + 안전 고리 짱짱한 새걸로 다 지급하는데
작업하는데 걸리적거리고 귀찮다고 안하시는 경우가 많읍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