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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국어보단 수학을 잘하고 싶습니다.

  • Terrapin
  • 조회 수 289
  • 2020.11.22. 23:29

수학 재능충이면 과외도 할 수 있고, 문제를 만들어서 학원이나 강사에게 팔 수도 있는데

 

국어는 별거 없네요.. 기껏해야 과외 정도. 그나마도 수학보다 수요가 큰 듯하지도 않고요.

 

수학은 수학을 잘한다 그 자체만으로 문제 출제까지 원큐에 가능한데, 국어는 이것저것 까다로운게 많아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화작보다 더 까다로운 문제 출제는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특히 비문학 지문은 개인이 출제하기란 더더욱 불가능에 가까워서.. (양심 있는 출제팀이라면) 지문 하나에 최소 해당 부문에 대한 학사 이상의 지식이 있는 사람 한명, 윤문을 담당해줄 사람 한명이 달라붙어야 하니까요

 

이래저래 국어라는게 저주받은 알량한 능력 같습니다. 

Terrap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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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
1등 반달곰
2020.11.22. 23:30

비문학 잘하시면 로스쿨 가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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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글쓴이
Terrapin 반달곰 님께
2020.11.22. 23:32

집에 돈이 없어서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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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okrush
2등 Havokrush
2020.11.22. 23:32

둘 다 못하는 것 보다는 국어라도 잘 하는 게...

 

둘 다 못해서 고생하고 있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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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native
3등 Alternative
2020.11.22. 23:32

국어는 잘하든 못하든 평가원 아닌 이상 학생들이 본능적으로 피하죠ㅋㅋ

수학, 과탐이 대학생으로서는 이것저것 굴리기 나은 듯 합니다.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글쓴이
Terrapin Alternative 님께
2020.11.22. 23:39

수능 잘 끝나면 (올해든 내년이든) 기출 찬찬히 뜯어보면서 궁리 놈 해봐야겠읍니다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lternative
Alternative Terrapin 님께
2020.11.22. 23:46

올해일 겁니다ㅎㅎ

[Alternative]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글쓴이
Terrapin Alternative 님께
2020.11.22. 23:55

말씀 감사합니다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파라볼리카
파라볼리카
2020.11.22. 23:34

그래도 독해력이 있어야 나중공부도 가능하더라고요

독해력 원툴로 겨우버티는중입니다

[파라볼리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도나쓰
도나쓰
2020.11.23. 00:09

전 국영수탐 골고루 안 됐었던... ㅜㅜ 그나마 넷 중에는 국어랑 탐구를 가장 잘하긴 했네요... 

[도나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망명했어요
망명했어요
2020.11.23. 00:31

그래도 저는 수능판에서는 국어가 가장 재능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어 잘하면 축복 받은거 👍👍

[망명했어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여우같은하비
여우같은하비
2020.11.23. 01:18

고등수학에 재능은 큰 요소가 아닙니다 ㅎㅎ...

연구쪽으로 가면 그럴수는 있어도요..

[여우같은하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글쓴이
Terrapin 여우같은하비 님께
2020.11.23. 01:24

'입시 수학 수준 정도는 노력으로 재능을 커버할 수 있다'라고 말씀하신다면 동의할 수 있겠습니다만, 무턱대고 '고등수학은 재능이 큰 요소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건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등 2학년 2학기에 '미적분' 과목을 처음 시작하여 현재 평가원 고정 백분위 99-100을 찍는 친구를 보면 수학을 하는 것에 재능이 꽤 영향을 미친다고 밖에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재능이 없어도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한거 같긴 한데 재능이 없으면 약간 골치 아픈거 같기는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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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같은하비
여우같은하비 Terrapin 님께
2020.11.23. 02:35

아예 2학년 2학기때 처음 시작해서 그정도 백분위 찍으면 그렇겠지만 99-100백분위인 사람들이 다 그런게 아니니까요... 저랑 주변만해도 중학교때 고등수학 어느정도 끝내고왔었고 어떤애들은 실력정석까지 끝내고 왔었다고 얘기를 들었어서요. 백분위 잘 나왔던 애들 보면 수학은 미리 끝내고 온 애들 많아서요..

 

애초에 재능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는 없습니다. 그런데 99-100 백분위 찍는애들이 다 그런게 아니니 큰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진짜 재능이 크게 미치는 분야라고 부를려면 아무리 노력해도 목하겠다 싶은 정도라고 생각되더라고요. 수학과 수석하는애 보면 수학공부하면 심심할 틈이 없다고 하니...

 

저는 작성자분 생각에 공감이 크게 가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이렇게 드는군요.

[여우같은하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글쓴이
Terrapin 여우같은하비 님께
2020.11.23. 10:20

아뇨. 딱히 다른건 아닌듯 합니다. 결국 선생님께서도 제 친구의 사례에서처럼 재능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이 댓글 처음에서 인정하셨고, 저도 수능 수학 정도는 재능이 없어도 노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걸 인정하고 있으니까요.

 

결국 서로 말하고 싶은건 '재능이 있으면 편한데 없어도 할 수는 있는 정도'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그저 서로 표현하는게 달라서 그렇지..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SM-G965U
SM-G965U
2020.11.23. 02:44

ㄹㅇㅋㅋ 수학 과학은 딱딱 잘라놓고 왜 그게 답인지 어째서 그런지 설명하기 쉽지만 문과계열에서 그런게 가능한건...... 역사정도?? 비문학 출제 범위는 요즘 ㄹㅇ 미쳐돌아가더만요. 배경지식이 없으면 못풀정도라서 걍 버리는게 나을 수준;;

[SM-G965U]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Terrapin
글쓴이
Terrapin SM-G965U 님께
2020.11.23. 08:17

나무위키를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읽던 버릇이 있어서 비문학 독해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고마워요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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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2020.11.24. 01:38

수학 문제를 만드신다고요??????ㄷㄷㄷㄷ

 

ㄹㅇ 초천재 엘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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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pin
글쓴이
Terrapin 몬스터 님께
2020.11.24. 01:44

저는 수학 고자라 그런건 엄두도 못내지만 주변에 그런 애들이 널렸읍니다

 

올해는 초월함수가 아니라 다항함수다! 이러면서 20번 29번급 문제를 만들어서 시대인재인가 강남대성인가 문항 공모에 넣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Terrapin]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몬스터 Terrapin 님께
2020.11.24. 01:47

저는 낼 수는 있는데 근본적으로 귀찮던데...... 이 길이 제 길이 아닌가봅니다.

[몬스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몬스터 님께
2020.11.24. 01:47
몬스터 님, 5포인트 채굴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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