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12시 좀 넘어서 층간소음 관련해서 난리났었네요
- 르꽁
- 조회 수 506
- 2020.12.20. 10:07
동생이 경비실에 층간소음 항의했고,
경비실이 윗층에 얘기하니까
윗층에서 다이렉트로 전화가 왔네요
그래서 12시 넘어서 서로 싸우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과적으로 위층은 예전에는 좀 뛰었는데
요즘은 애들도 많이 커서 안그런다
자기네들보다 윗층 아니면 새로 이사온 옆층인거같다
자기네들도 층간소음때매 힘들다
그러면서 통화중에 위층에서 발망치 쿵쾅거리는 걸 동생한테 들려줬는데
그 소리가 크게 울리진 않아서..
윗집 아닌가? 하고 서로 일단 넘어갔습니다.
아부지는 윗층이 층간소음 내는 거 맞는거같다고 하시는 데..
일단 이렇게 됐으니 진짜 윗집이어도 이제 조심하지 않겠냐 고 결론내고
오늘 뭐라도 하나 사 들고가서 윗집이랑 얘기 좀 해보려고 하네요
근데 뭐 실제로 아파트는 구조상 윗윗층에서 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고
아래쯕에서 뛰는 소리가 위에서 들리기도 하니까요
진짜 이웃 잘못만나면 아파트만큼 지옥이 없어요 주차도 그렇고 층간소음도 그렇고
이전에 살던 분들은 층간소음 거의 없었는데.. 흑..
아 그리고 아파트 지어진지 10년밖에 안됐는데
요즘은 자꾸 물 틀면 물 흐르는 소리가 배관에서 너무 크게 들려서
이것도 참 힘드네요
제 자는 곳 붙박이장 뒤쪽이 안방 화장실인데
다른 집 화장실에서 토하는 소리, 물 틀면 물 내려가는 소리 다 들리네요
댓글
저는 그래서 기숙사 이런거 좋아해요 퇴출시킬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