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약 안하기로 했네요.
- 기변증
- 조회 수 536
- 2021.01.14. 13:37
작년부터 그만두는 걸로 결정을 내려놨어도 '계약 연장 더 안할건지, 조금만 더 하지 그래. '라는 연락을 받을 때마다 조금씩 흔들리긴 했지만 확실히 결정을 내렸네요.
코로나가 터지기 전에 운 좋게 얻은 자리여서 작년에 정말 금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이득 많이 봤죠..
돌이켜보면 신의 한수급..
올해도 코로나가 작년과 별 차이가 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일을 더 하는게 낫지 않겠냐 라는 고민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그게 맞죠.
겸사겸사 이직 준비도 병행하면 될테구요..
그런데 저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으니 더 못하겠더라구요. 일을 올바르게 처리했어도 그게 맞나? 틀렸나? 하고 괜한 걱정 생기는 경우가 가끔씩 있으니 스트레스더라구요.
올해는 작년보단 그런 쓸데없는 걱정에 대해선 덜하겠으나 이직준비랑 일하는거를 동시에 하는 것은 어렵겠다 싶어서 이렇게 됐습니다.
원래라면 2020년에는 푹 쉬면서 이것저것 준비하려던 해였다가 갑작스레 바뀌게 된건데.. 뭐 올해랑 서로 바꿨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퇴직하는게 잘한 짓인지 긴가민가 하네요. 아직은 여유가 있어서 그렇지 또 바닥 드러내면 생각이 바뀔지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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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도 여러가지로 충분히 고민하고 결정한 해법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결정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