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모약 복용한지 5개월 후기
- 지대공지름미사일
- 조회 수 7691
- 2021.04.09. 11:27
서울올림픽둥이입니다
원체 머릿결이 힘이 없는 편이고 얇았어요
어머니가 그러신데 유전인것 같습니다
흡연도 하게 되면서 뭐랄까 검증된건 아니지만 점점 가속화되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년부터요.
작년에 식사량도 많이 줄이고 운동도 많이 해서
더 가속화된것 같기도 합니다
이대로 두다간 안되겠다 싶어서 알아보게 되었는데..
한의원에서 두피 열을 줄인다니 뭐니 하는 방법과
맥주 효모 활용, T●샴푸, 독일에서 온 카페인 샴푸니 뭐니
후기를 찾아봐도 효과는 역시 별로인것 같더라고요.
(T●샴푸는 과대광고로 벌금 얻어맞은걸로 압니다)
또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한의원은 안된다.
효과있는 것으로 검증된것만 써보자 하는 심정으로 대학병원에 가게 됩니다
피부과 교수님이 머리를 몇번 헤쳐보더니
탈모가 맞다고 처방하시고(어머니는 네 머리카락이 힘이 없어서 그렇게 느끼는 거라고 주장하셨었습니다)
그렇게 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현재 효과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탈모 치료제는
미녹시딜,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이 세가지 뿐입니다.
저는 두타스테리드 계열로 처방받았고 꾸준히 복용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이 근 5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한참 진행중이던 때와 오늘 비교해서 찍어보았어요
복용 전
복용 후
조금 각도의 차이가 있지만서도
보기에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것 같습니다
친구들도 대박이라며 현대 의학의 승리(..)라고 축하해줍니다
태생이 쌍가마라 정수리부분은 아직도 조금 비어보이는듯 하지만
더 복용하다보면 나아지지않을까 합니다.
뭐 부작용으로 기억력,인지능력 감퇴와 성기능 저하가 있다는데
전자 후자(는 뭐 실험해볼 여건이 안되서) 모두 아직까지는 잘 느끼지 못하겠어요.
혹여나 미코분들도 조짐이 보인다 싶으시면 바로
대학병원이나 탈모전문 피부과 찾아가시는게 좋습니다.
서울 종로쪽에는 약 싸게 살수있는 성지가 있다던데
전 지방이라 무보험 적용으로 꼬박꼬박 처방받고 있습니다
흑흑
더 자라나라 머리머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