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신축 아파트 이사와서 살고 있는데 좋긴 하네요
- 블랙리스트
- 조회 수 202
- 2021.04.19. 12:28
아버지 중장비 관련 자영업 하시는데 하도 답이 없어 보여서 어머니가 청약했던 게 되긴 됐었는데 요즘은 발코니 확장도 다 한다고 해서 그런 비용이나 이것저것 낼돈은 많은데 기존 살던 아파트는 팔리지도 않고 작년에 참 고생했었죠 ㅜㅜ
돈도 없는 상황에서 겨우 팔고 이사 왔는데 지방이긴 해도 나름 1군 건설사가 지은 아파트라 좀 오르기도 하고 그랬는데 신축이 좋긴 하네요 ㅋ
신축 아파트 장점과 단점 좀 적어봅니다
장점
- 월패드나 앱으로 IoT로 조명이나 보일러 온도 조절 가능
- 각방에 랜 포트가 구비되어 있음
- 단자함 넓고 안에 콘센트 2구 짜리 있음
- 화장실 바닥 난방
- 다용도실 공간 제법 넓음?
- 주방 냉장고, 김치냉장고 2자리 공간 빠짐(김냉 자리가 없는 아파트도 많죠 ^^)
- 각 방마다 붙박이장 있고, 창고, 펜트리 공간 있어서 수납할 곳 많음
- 지하 개인 창고 있음
- SKT 누구 스마트홈 지원(원래 안됐는데 저희 개인적인 요청으로 건설 막바지에 반영됨)
-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근처에 초등학교 2개 있고 중학교 1개 있음. 다만 고등학교 없음)
- 공원뷰(저희 집은 아니긴 한데 공원뷰 좋아보이더군요 ㅠㅠ)
- 문주(아파트 출입구)가 저희 지역 모든 아파트 통틀어 제일 웅장하고 멋있음
(주관적이긴 한데 다들 멋있다고는 하더군요 롯xxx 이라 그런가... ^^;)
(지방이라 아직 자X, 래XX, 푸XX오 등은 없습니다 더X은 들어온다고 하더군요)ㅋ
단점
- 물 놀이터 없음(있으면 잘면 관리 된다면야 애들 놀기 좋지요)
- 주차대수 1.2대로 지상에 일부동 차 주차 가능하고 지상에 택배차 다님
- 게스트 하우스 없음(대단지가 아니라 없는듯?)
- 단자함 스위치 허브 100M 짜리(초고속정보통신 인증 기준에는 스위치 허브까진 아닌 모양입니다)
-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아파트(요즘 시대에 특등급이 아니라니 ㅠㅠ)
- 천장에 무선 공유기 없음(있으면 간선 없이 골고루 와이파이 신호 가니 좋죠)
- 전열 교환기 없음(창호 상단에 자연환기 시스템 달려있음)
- 보일러 예약 불가(디자인 통일한답시고 보일러 제조사 꺼 아닌걸 해놔서 예약은 불가... ㅜㅜ)
- 주방 싱크대 상판 요즘 유행이라는 엔지니어드 스톤 이런 거 옵션 없음
입대위에서 초고속정보통신 특 등급과, 천장 무선 공유기 설치를 요구했는데 반영 안된건 아쉽더군요
특 등급 이어야 광 케이블이 바로 집 안으로 들어오고, 천장에 무선 공유기 달려있으면 좀 후진 게 달려있으면 아이피타임 같은데서 나오는 천장형으로 바꿔달면 그만이니까요 그럼 간선 없이 각방마다 무선신호 쏴주니 좋죠!
전열 교환기 없는 거나 요즘 유행이랍시고 건설사들이 월패드/네트워크 스위치/콘센트/온도 조절기 등등 통일된 디자인으로 가는게 유행이던데 그래서 원래 보일러 제조사의 각방 온도 조절기를 안씁니다
그러다보니 예약 기능 없는걸 달아놨다는... ^^;;
SKT 누구 스마트홈은 원래 있지도 않았는데 다른 지역 아파트 되는 거 부러워서 한번 제휴 신청했는데 현장 담당자와 잘 얘기가 되서 관련 장비가 설치되서 이용 가능하게 됐습니다 ㅋ
요김냉자리 없는 아파트도 상당히 많더군요 ㄷㄷ 같은 저희랑 동일 브랜드 아파트인데 저희 보다 먼저 지어졌는데 그당시 자재수급 문제도 있고 비도 많이와서 하자가 엄청 많았었던 아파트인데 이상하게 방을 4개나 뽑아낸다고 주방을 되게 좁게 해놔서 간격도 좁아서 불편하고 김냉 자리가 없더라고요. 제 친구네도 이사간 아파트가 김냉 자리가 없다고... 어머니 지인분네도 김냉 자리는 없다고 하더군요
생각보다 김냉자리가 없는 아파트가 꽤 되나 봐요 요즘에 김냉이 필수로 자리 잡아서 있어야 할 거 같던데 말이죠. 그런 집들은 어디 뒷 발코니에 놓기라도 하는 건지...
http://www.packetinside.com/2012/03/ap.html
좀 구글링 해보니 2012년도 쯤에도 천장에 달린 아파트가 있다는데 왜 우리 아파트는 ㅠㅠ
요즘은 진짜 아파트들 세대당 1.7대 이상은 주차장 하는게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