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성세대는 형제들끼리 사이가 좋을 수가 없습니다.
- Havokrush
- 조회 수 128
- 2021.07.05. 23:51
1. 높은 출산율로 한 집안에 형제들이 대여섯명이 평균이었던 시절임
2. 그런데 당시 가치관이나 사고관, 경제력으로는 부모가 모든 자식에게 평등하게 정서적, 물질적인 욕구를 채우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했음
3. 거기에 남아선호사상까지 만연함
4. 2번과 3번이 합쳐져서 일단 집안의 대들보라며 장남만 챙기기 시작함
5. 나머지 형제들은 그냥 꿔다 놓은 보릿자루 신세임
6. 그나마 아들이면 장남이 아니어도 자식 취급이라도 받을 수 있으니 다행인데, 딸은 시집 보내면 남의 사람이라고 별 챙겨주지도 않음
7. 그 상태로 형제 관계의 개선도 없이 성년기까지 지나가버리면 아무리 좋게 봐 줘도 적지 않은 나이 차이로 서로 닭 보듯 소 보듯, 더 나빠지면 허구한 날 싸우기 바쁨
8. 거기에 유산 배분 등 돈 문제가 엮이면 금상첨화. 지금부터 서로 죽여라 시전
물론 아닌 집안도 있는데, 대부분은 다 저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
두쪽 다 저런 경우는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