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태권도가 노잼이라는것에 대한 생각.
- 읭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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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7. 21:52
일단, 태권도가 재밌어지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편이라고는 말 못하죠.
하지만 노잼이니 퇴출해야한다는 논리적이지 못한게,
1. 올림픽 노잼 경기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올림픽 종목은 생각보다 많고 가끔씩 타국가 경기보는데 축구외에는 집중이 안되더군요.
심지어 대한민국경기때는 재밌다고 생각했던 펜싱도 타국가 경기는 재밌다고 못느꼈습니다.(주관적인 시선입니다.)
2. 핵심은 내셔널리즘
재미없다는 태권도도 우리나라 국대가하면 긴장되고 재밌더군요.
특히, 태권도만 참가하는 국가 국민들 입장에서는 태권도도 집중해서 볼거라 생각합니다.
메달따면 그게 즐거운 경기인거죠.
요약하면 태권도는 개선이 필요하지만 IOC입장에서는 효자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권도는 자국경기여도 재미가 없던데요... 이유는 애매모호한 점수제입니다. 시청자들도 이게 점수인지 아닌지 모호하니 보는데 피로감이 생기죠. 오히려 양궁이나 펜싱같은건 직관적으로 알려주는데 비해 태권도는 센서가 어떻게 반응이 되는건지 컨택이 있었는데도 점수는 그대로 일대가 많죠.
그리고 두번째는 태권도 자체의 문제입니다. 태권도 자체가 공격을 하는것보다 공격을 받아치는 역습이 더 점수 따기 좋기때문에 특히 조심스럽게 공격을 하는 올림픽에서는 서로 염탐만 하다가 서로 지도먹고 어쩔수 없이 공격하고 공격한 쪽이 점수 잃는게 너무 비일비재했습니다.
태권도 상향평준화, 금메달 독식이 아닌 여러나라 금메달 등등 좋은점도 있지만 일단 리우-도쿄올림픽에서 제가 본 태권도는 영 재미가 없네요.
그냥 센서민감도를 높이던지 센서크기를 키우면되지않나싶습니다 하고 붙는것도 막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