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의 적는
- Love헌터
- 조회 수 137
- 2021.11.01. 04:14
새벽 찬바람소리가 유리창 너머 들리는듯 합니다. 겨울로 가는 날씨입니다. 따스함의 그리운 시간. 잠자다가 깨서 폰으로 여기저기 글을 읽다가 적어봅니다. 아마도 제 글을 읽어 보신 선생님들은 알고 있겠지만 그리움, 따스함 이런 단어가 많이 언급되고 그런 방향으로 적은 글의 많아요. 따스한 커피잔에서 느껴지는 온기처럼 내 글의 따뜻해서 선생님들의 마음의 따뜻했으면. . .
찬바람 소리가 귀에 들립니다. 그 바람 속에서 잘 지탱하는 가로수. 그 가로수처럼 나도 가족들에게 아빠 잘 버티고 있다. 따뜻한 아빠 품에서 너의 미소를 지켜주마. 이런 찬바람을 52년이나 잘 버티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라. 아빠 믿어봐. 52년을 살면서 옆의 누워 있는 사랑하는 마누라 그리고 아이 3 나름 잘 살아온것 같네요. 새근새근 자고있는 마누라를 보고 있으니 좋네요. 그래서 입술의 살짝 뽀뽀 해봅니다. 작고 단란한 가족. 이정도면 나름 잘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끓고있는 커피포트처럼 뜨겁게 살았던 20대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식어서 마시기 좋은 커피잔처럼 온기가 남아있는 50대. 잠의 오지않아서 이런저런 생각의 연속으로 두서없이 적고 있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선생님들 나의 따스함의 전해지길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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