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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한국 사람들에게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것

  • AurA
  • 조회 수 1410
  • 2022.01.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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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가족을 뽑은 가운데 우리나라만 부를 뽑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국 사람만 제대로 답변 했다라고 합니다만 그거야 본인이 한국 사람이니 그렇구요.

 

사실 이미지만 보면 우리나라가 가족 가족 할거 같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집단주의 아님 공동체주의임 하면서 경쟁 엄청 하는 나라입니다. 가족? 가장 유명한건 엄마는 엄친아랑 비교하고 친척은 만나면 취직은 했니 물어보는 meme 결혼은 니들은... 아닌가요? 

 

서양은 개인주의라지만 거기서 가족이 어떤 의미인지는 영화를 봐도 알수 있지만 직접 가보면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가족은 신성 불가침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가 출산율과 한국문화의 연관성을 몇번 썼었는데 생각해보면 그 프레셔를 주는 큰 집단 중 하나가 가족입니다. 

 

여기서 더 재미있는게 뭔지 아시나요? 저기 occupation 직업이 없어요. 제가 전에 직업에 관해 글을 곁다리로 언급 한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장인 정신이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내용이고 그럼 소비자에 좋을게 없다는 거였죠. 왜 장인 정신이 없냐면 물론 다른 나라도 돈이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만큼은 아니라는 말을 했었는데 딱 저 표에 나타나네요.

 

직업은 중요하지 않아요 적성도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점수 맞춰서 대학가고 돈 잘되면 몰리는 겁니다 그게 그런 개개인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그리고 외국에도 그런 현상이 없다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외국이랑 동급으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 사는데 거기서 거기 라고 할 정도로 같지 않아요. 

 

난 돈을 엄청 벌꺼야 라면서 어떤 직업을 택한 사람과 나는 어떤 직업에 소명의식이 있다는 사람.. 누굴 타협 시키기 좋겠습니까? 어떤 건설 현장에 돈때문에 그 직업 가진 사람도 있지만 최고의 건출물을 만들어 보겠다며 이 일을 하는 사람이 사람이 꽤 많았다면 과연 그 현장에서 부실 공사가 쉽게 진행 되었을까요? 

 

저런 조사 없어도 우리나라가 배금주의의 상석을 차지하고 있다는건 한국에 살다보면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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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vana Air
댓글
27
qp
1등 qp
2022.01.17. 12:18

한국은 정말 지나칠 정도로 경쟁과 압박이 심한거 같아요

 

저 나름의 목표를 위해 청춘을 바쳐 대기업에 왔지만 들어간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었는데' 하는

 

나 자신에게도 가족에게도 사회에게도요

 

온 나라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전반적으로 관용이, 사랑이, 행복이 결여된 사회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요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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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글쓴이
AurA qp 님께
2022.01.17. 12:39

그럴 필요 없는데 본인이 본인을 상처주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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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ㅂㅁ
2등 ㅁㅂㅁ
2022.01.17. 12:25

한국 특징이 최근에 한번 리셋되서 원점에서 다같이 경쟁을 시작했다는거죠

같이 고생하던 친구들이 자산 수십억 벌어지는거 보면 다들 느끼는것 뿐이죠

유럽처럼 신분이 그냥 고정되어있으면 그런 꿈도 못 꿀 테구요

[ㅁㅂㅁ]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AurA
글쓴이
AurA ㅁㅂㅁ 님께
2022.01.17. 12:30

부동산으로 따지면 우리나라보다 돈 빌리기 쉽고 중국인 때문에 라도 우리나라보다 훨 부동산이 오른 나라는 많습니다.

 

코인은 우리나라에서 만든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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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글쓴이
AurA ㅁㅂㅁ 님께
2022.01.17. 12:36

그 신분 고정이라는게 저는 웃깁니다. 하도 뭐 노예니 뭐니 해서 정말 자유를 빼앗긴 노예라는 느낌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그냥 부의 차이 아닌가요? 

 

그리고 말씀 드리면 2022년 현재 부로 말씀하신대로 돈이 신분이라면 그 신분이 바뀔 일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도 곧 돈은 안 중요하게 되나요? 천만에요 10년 후면 더 중요하게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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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ㅂㅁ
ㅁㅂㅁ AurA 님께
2022.01.17. 13:22

주위에 흙수저출신으로 크게 성공한 애들이 한 무더기는 있어서 전혀 공감이 안갑니다. 

 

외국처럼 가재 개구리 붕어처럼 개천에서 만족하면서 살아라? 그걸 누가 납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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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글쓴이
AurA ㅁㅂㅁ 님께
2022.01.17. 13:43

납득 못 하시는게 당연합니다. 납득 하라 말씀 드린게 아닙니다. 제가 쓴글은 제글에 좋아요 누른 분들 빼고는 모두 납득 안해도 이상할게 없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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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feineJuice
CaffeineJuice ㅁㅂㅁ 님께
2022.01.17. 14:11

유럽이 신분 고정이라는건 잘 이해가 안가네요. 유럽에서 4년 이상 살았는데 신분이라고 말하시는게 경제적인 의미인지, 사회구조적 의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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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당이희망입니다
엔당이희망입니다 ㅁㅂㅁ 님께
2022.01.17. 21:56

유럽에 신분이 고정되어있다는게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영국처럼 보이지않는 신분제를 말씀하시는건가요?

[엔당이희망입니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포인트봇
포인트봇 엔당이희망입니다 님께
2022.01.1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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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ire
3등 sourire
2022.01.17. 12:33

솔직하게 말하면 작년에 샀슈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돈을 못 모았지만 소소한 지름 + 삶에서 큰 만족감을 느낀 해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지금은 지금 비율을 줄여서 50대 50으로 살 예정입니다

돈을 후순위로 미루니 정말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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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ko
2022.01.17. 12:38

사람들이 점점 결혼을 하지 않아서 부의 축적이 더 중요해진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정작 3위에 직업이 있는게 아니고 가족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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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글쓴이
AurA Memeko 님께
2022.01.17. 12:41

직업은 부로 퉁쳐진 걸겁니다. 돈 =직업인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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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
Starlight Memeko 님께
2022.01.17. 12:44

요즘은 월급을 시드머니로 생각하는 세태를 보면 정확하죠 노동의 가치는 땅에 떨어졌고 다들 한탕 해 보자는 주의가 짙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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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_Int
2022.01.17. 12:52

Friends가 없는 거의 유일한 국가인것도 눈에 띄어 서글프고.. 그거랑 별개로 Occupation도 없네요. 결국 직업이 자아실현이 되지 못하고 돈벌이수단이라는...

[Kim_Int]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다물
다물
2022.01.17. 12:52

좁은 곳에 많은 사람이 몰려 살다보니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거기에 주위에는 힘쎄고 고약한 이웃나라들만 있고..

[다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소 신고
비화
비화
2022.01.17. 13:52

외국인들 개인주의란 것도 틀린 말이죠 외국사람들 해지고 집에서 가족들이랑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긴데요 그냥 때되면 독립하고 자립하는 거죠 우리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공동체라는 이름의 눈치주기 때문에 남과 비교하고 살게 되는데 굉장히 여유없는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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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Drop
2022.01.17. 17:06

주변에서 직업으로 자아실현하려는 사람들 많이 봤는데 한국사회에는 그런 직종(주로 예술계)일수록 꿈이라는 열매로 혹독한 환경과 업무를 강요하는 곳이 너무 많은거같아요. 자아실현 하려다가도 다들 못해먹겠다고 뛰쳐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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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고노인
독고노인
2022.01.17. 17:48

상황마다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가족이 독인 경우도 많은걸요. 저는 무조건 돈이네요. 

 

돈이 많아야 가족도 챙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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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ngdang
Pongdang
2022.01.17. 17:50

공감가는 설문조사네요

우리나라는 가족...을 확실히 중시하지 않죠

명절이나 특별한 날만 봐도 외국은 가족끼리 모이고 가족과의 식사를 중요시 하는데

우리나라는 나가서 놀기 바쁘고 외부의 모임때문에 가족과의 약속을 미루거나 캔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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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PROBE
SKYPROBE Pongdang 님께
2022.01.18. 16:13

당장 20년전만 봐도 이렇지 않았는데 지나친 간섭? 등에 의한 반작용인건지..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참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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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2
2022.01.17. 18:35

역설적인게... 역사적으로 보면 저랬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지금 위치까지 단순간에 올라온거죠. 국가정책 자체가 60년대 발전행정론 중심의 사고에서 ("우리나라의 물질적 발전을 위해서 개인이 좀 희생해라.") 바로 신자유주의 경쟁체제("글로벌 사회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개처럼 일해야 한다") 로 이행됐는데 그동안 워라밸, 개인의 행복 이런걸 따질 겨를이 없었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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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하루살이2 님께
2022.01.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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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A
글쓴이
best AurA 하루살이2 님께
2022.01.17. 19:05

맞습니다. 그리고 그 관성 그 대로 가고 있고 빨리 맛이 가고 있습니다. 국가가 자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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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봇
포인트봇 AurA 님께
2022.01.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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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웨이
후웨이
2022.01.17. 20:30

전 본문 댓글 다 동감합니다

외국살이해봐도 그렇고 흙수저서 다이아몬드수저된 경우도 보았기때문에 각자의 경험에 따라 답이 다른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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