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 세상에나쁜개는없다
- 조회 수 263
- 2022.02.09. 22:42
사실 배구 자체에 관심을 끊었다 해야할까요..
옛날사람이라 여자배구는 남자배구 경기전에 깔아주는 시절에나 좀 봤으니까요
한일합섬 배구단 있을시절이니 ㄷㄷㄷㄷㄷ 김남순 장윤희 이도희 최광희 강혜미 장소연 같은 레전드들 뛰는거 봤습니다 ㄷㄷㄷ
그리고 진짜 좋아하는 구단은 현대자동차 서비스고 제일 좋아하는 선수가 임도헌, 강성형 이었는데 고려증권 배구단도 없어지고 삼성화재 창단후에 신인 싹쓸이에 독주도 하니 배구가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내가 있는 고장에 연고 구단도 없고, 우물안 개구리 되서리 월드리그 나가면 힘과 높이에서 압도당하고 말이죠
그러다가 정작 배구 관심끊고 살다가 우연히 그거도 여자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게바로 아이러니하게 안좋은 일 때문이었습니다
칼둥이 사건 하고 IBK 조송화 무단이탈 김사니 쿠데타 사건 이후에 이게 뭔가 싶어서 유투브로 검색해서 보니 나도 모르게 여배영상 보고 있더라고요
어릴때는 배구하는 험상궂은 무서운 누나들 같은 이미지 였는데 요즘은 배구하는 귀여운 조카들 같은느낌? 여튼 배구보는 재미를 20년만에 다시 느끼네요 이제는 현대캐피탈 경기도 챙겨봐야 겠습니다
🥇미코의 잡담왕
댓글
이상하게 제가 좋아하던 선수들은 다 망했어요
곽유화, 조송화
박혜민도 좋아했는데 틀드로 팀 옮기고..
라셈도 좋아했는데 돌아가버리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