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님 으로 부르는 게 너무 적응이 안되네요..
- 미하엘무야허
- 조회 수 333
- 2022.03.25. 11:24
가까운 일본만 해도 어떤 직함 같은 거 부를 때
~감독, ~교수, ~선생 정도로만 하고 그 자체로 존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사람이름을 부를 때는 ~상 정도로 쓰구요. ~사마라고 하는 건 뵨사마랑 욘사마 밖에 모르겠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사장님, ~선생님 정도까지는 제가 이해는 하겠는데
사람 이름으로 부를 때도 ~씨가 아닌 ~님으로 부르더라구요
은행 같은데서 민원인들 부를 때 이러는 것까지는 이해가 되는데
직장인들끼리 서로 ~님 부르거나
요즘은 방송에서도 ~씨라고 안하고 ~님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이런 걸 체감한 게
연예인들도 이런 언어생활이 익숙해지다보니
음식점에서 음식 주문할 때도 '주인님' 이러더라구요? ㅋㅋㅋ
누구를 지칭할 때 ~님이라고 붙이는게 예전엔 인터넷에서만 주로 그랬는데
요즘엔 현실에서 너무 극존칭을 남용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서 그런지 '님'자가 내포하고 있는 존경의 의미가 오히려 퇴색되는 느낌이구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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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
2022.03.25. 11:25
2022.03.25. 11:28
2022.03.25. 11:28
2022.03.25. 11:31
2022.03.25. 11:46
2022.03.25. 11:36
2022.03.25. 11:37
2022.03.25. 11:41
2022.03.25. 11:42
https://ko.dict.naver.com/#/correct/korean/info?seq=7220
우리나라에서 '씨'는 높임의 의미로 안 쓰이는 게 가장 큽니다.
(당장 잘못 쓰면 싸우자는 의미로밖에 안 되니..)
2022.03.25. 11:47
2022.03.25. 11:44
2022.03.25. 11:46
2022.03.25. 12:10
2022.03.25. 13:10
2022.03.25. 14:49
2022.03.25. 18:15
고슈진 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