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그렇게 말하면 욕을 먹던가 그건 교육학적으로 해결책이 전무 하기 때문에 말을 안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진정 교육 시스템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낭만주의거나요. 

저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각국 교육 시스템에 대해 꽤 오랜기간 어떤 경우 깊게 어떤 경우 대충 알아 보고 있습니다. 어떤 나라는 한 20년? 짧게는 한 5 년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계속 팔로잉을 하는 건 아닙니다만.

근데 우리나라 만큼 자주 많이 바뀌는 나라는 본적이 없습니다. 자잘한 수정이 들어가는 경우는 당연히 있고 큰 변화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학력고사였다가 수능 했다가 수시 도입 그 후에 수능은 거들뿐 정도로 줄었다가 다시 수능을 늘린다고하고. 수시도 00년대 수시 하고 지금 수시는 완전히 다를 걸요 그 중간에 큰 변화가 또 있었고 말입니다. 의대도 몇번 바뀌고 법학쪽도 마찬가지구요. 

미국 일본 프랑스 스페인 등등등 봐도 저런거 근처에 가는 나라도 못봤습니다. 요즘 일본 교육에 대해 안본지 오래 되었는데 아직도 주력은 국립은 센터시험 본고사 사립은 본고사. 그리고 그나마 변화 라고는 g30같은 영어 전용 학과 같은거 만든거 정도 일거 같습니다. 여기 일본 사는 분들 게실테니 변화가 있으면 추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국은 아직도 학창시절 운동해서 주장 한다거나 바이올린 하면서 대회 나가고 어쩌고 하거나 하면서 포트폴리오 쌓거나 추천장 받거나 하고 sat가 거드는 형식 요즘 sat 아예 안내는 경우도 늘었다고 하는데 뭐 그거야 대학마다 다르겠고

프랑스는 작년에 바깔로레아가 대대적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꽤 혁신적으로 바뀌긴 하는데 어쨌든 바깔로레아 내신 이 기조는 결국 같습니다.

우리나라 교육 문제는 대입에서 나오고 그래서 이글에도 대입과 교육제도를 혼용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 문제는 대입에서 나오고 대입제도의 문제는 우리나라 문화에서 나옵니다.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문제는 없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뭐 있긴 있었겠습니다. 다른나라 있는 정도로 있었겠지요. 그리고 그런건 조금씩 고쳐나가면 되었을 겁니다.

근데 그 문제도 상당수는 대입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대입의 문제가 생기는건 한국문화 때문이구요. 간단하게 말하면 대학입시제도를 롤로 바꿔도 분명히 롤 하기 싫다고 자살하는 학생이 나올 겁니다. 게임 끊게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억지로 게임 시키고 게임 학원에 과외에 한판 졌다고 혼내고 티어 안 올랐다고 뭐라고 하고 심지어 이겼어도 퍼펙트 하게 이기지 못했다고 까면 됩니다. 그러면 게임 좋아하던 사람의 상당수는 그만둘 걸요? 뺑뺑이로 바꿔도 뺑뺑이 잘하는 법 학원 나올겁니다.

자기 주도 학습 좋으면 뭐하나요 자기 주도 학습 학원도 나오는데요. 사회가 대학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외국 처럼 50프로 이하만 가면 해결될 될 문제를 교육 제도로 고치려고 하니까 점점 이상해져 가지요. 대충 예전 6차교육과정 정도에서 좀 씩 고치는 정도면 될거 같았는데 점점 뭔가 이상해져 가지요.

어떤 교육과정으로 바꿔도 결국 학원에 애들 갈아 넣기 라는 결과는 똑같을 겁니다. 애들 학습 부담을 줄인다? 그럼 학원 부담을 늘리면 되죠. 창의력? 그것도 창의력 학원 다니면 되겠죠. 우리나라에 프랑스식을 똑같이 하든 미국식을 똑같이 하든 애초에 학생들은 학원이든 컨설팅이든 가 있을 거니까요 

한국문화 문제를 교육 시스템으로 해결 하려고 하니까. 점점 이상해져 간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결론으로 이야기 하자면 우리나라 교육 문제는 해결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긴 합니다. 뭐 방에 있는 코끼리인 셈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