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마넌 날렸읍니다
- intake
- 조회 수 203
- 2022.06.22. 14:08
집 밖에서 아깽이 빽빽거리는 소리 나길래 소리나는 곳 가봤더니 아깽이 하나가 따로 떨어져서 빽빽거리고 울고 있었읍니다
얘가 낳은 새끼 6마리 중 하나인데 옮기는 중에 놔두고 간건가 싶어 일단 델꼬 와서 계속 어미 부르는데 안 오길래 동물병원 가서 초유 사왔거든요
초유 뜯고 젖병 뜯고 타려고 물 받는데 어미 나타나서 물고 갔읍니다
얘가 원래 저희집 보일러실 뒤에 애 낳아서 델꼬 있다가 지금은 딴데 갔거든요
혹시나 다른 냄새 배여서 안 데리고 갈까봐 그 때 쓰던 방석에다 놔뒀는데 다행히 데리고 갔읍니다
1시간만 늦게 사러 갈 걸 그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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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일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