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표지만 보고 내용 속단하기
- 우리애는물어요
- 조회 수 422
- 2022.10.30. 17:59
중고서점에 갔다가 눈에 띄는 책을 봤는데
시간이 없어서 표지에 적힌거랑 보고 한번 주절주절해 봅니다
히틀러의 핵개발은 가능성은 미국보다 빨리 주목했으나 그것을 실행한 군수적 뒷받침은 않았는데 플로토늄이나 이를 정제하고 감속을 하고 안정된 상태에서 의도적인 기폭에 따른 폭탄으로써의 역할을 도와줄수 능력이 물질을 구하거나 시설을 마련한 능력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독일 과학자는 히틀러의 꿈을 이룰수 없게 연구결과에 대한 서보타주를 했다 증언하기도 했죠)
하지만 일단 미국보다 먼저 개발 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전제되는 내용 이기 때문에 이부분을 무시하고 들어가야하는데
그래도 히틀러는 전쟁을 뒤집을수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핵무기를 투발할 수단의 부재와 제공권 장악의 문제가 있겠는데
미국과 함게 냉전시절에 세상을 멸망시킬 힘이 있단 라이벌 소련의 경우를 보면 소련은 60년대 까지 고체로켓으로 핵투발은 커녕, 액체연료를 주입하는 로켓을 썼는데 이는 발사에 많은시간이 걸리고 굉장한 독성을 지닌 하이드라진을 썼기 때문에 조금만 연료를 주입해서 대기하거나 하면 로켓을 사용할수 없게 되어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선재핵공격을 당하면 대응도 못하고 당하다 끝나는 일이 있을수 있단 말이죠
그래서 미국보다 먼저 우주공간에 사람을 보냈음에도 실질적인 핵투사에 있어서 미국의 위협이 되지 못했고 전략폭격기의 부재로 B-52에 맞설만한 능력을 Tu-95가 나오기 전까지 가지지 못했습니다
브레즈네프 시기의 안정권이 되어서야 비로소 소련은 상호확증파괴가 가능한 능력을 가질수 있게 된 것인데
그러므로 그러한 핵전력 투사가 소련보다 미비한 독일서는 핵무기를 만들더라도 효과적으로 연합국에 투하하기를 기대하기 어려웠을 거란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열등한 융커스 폭격기의 문제도 문제지만 제공권 자체가 영국본토항공전 이후로 우위를 상실했기 때문이죠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어도 적의 종심과 군수시설은 커녕 전선에 충격을 주는 정도면 초반엔 굉장한 충격을 연합국 측에서 받겠지만 결과적으로 전략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방법이 없어 패배할수 밖에 없었으리라 봅니다
핵포탄이나 데이비크로캣 같은 초기 전술핵무기를 생각해서 거기에 대입시키면 생각이 나오듯이 전세를 뒤집기는 힘든것 이란 말입니다 거기다가 핵위험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시기였기 때문에 핵을 쏘든말든 공세를 이어가거나 투사한 쪽에서 사용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요
높은성의 사나이는 어떻게든 현실이 되기가 힘든것 아니었나 표지만 보고 뇌피셜로 주절주절해 봅니다